내 새끼 자랑은 하는거 아니지만,
너무 기특해서 어디라도 얘기하고
싶어 써봅니다 ㅎㅎㅎ
7월1일 막내 아들녀석이 바다수영을
너무하고 싶다고 해서 울진에 갔습니다.
근데, 바다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입수는 포기하고 근처 관광하기 좋은곳
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중 울진 매화리에 이현세 만화거리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여서 금방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는데,
아들녀석이 시골 학교 들어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매화리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로
들어갔고, 저는 차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같이간 큰아들과, 애들엄마에게
톡을 보내서 왜이렇게 안오냐고
물었더니, 전화가 옵니다.
금방 가~~
그러고 잠시후 아내와 큰아들 막내아들이
옵더군요. 왜 이래 늦었냐고 묻자
그네 타는 곳에서 막내아들이 사라져서
학교 한바퀴돌며 찾느라 늦었다고 합니다.
막내가 그네를 타러 먼저 뛰어갔는데
그네 밑에서 지갑을 주웠답니다.
지갑은 딱 초등학생용 지갑이였고,
그 안에는 동전과 지폐가 있었고
5만원권 지폐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녀석은 그 지갑을 주워서
바로 학교 교무실로 갔고,
거기 계신 아저씨께 주인 찾아주라고
전해주고 왔답니다 ㅎ
그 얘길듣고, 방긋해지더군요
당연한거지만 잘했다라고
칭찬한마디 해줬지만,
아들녀석의 그 행동이 참 대견합니다.
1초의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는 녀석의 생각에 오히려 내가
난 어떻게 했을까? 라고 반문을... ㅎㅎㅎ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애비입장에서
기분이 좋아서 글 끄적여봤습니다 ^^
많이
칭찬 합니다
많이
칭찬 합니다
부전자전 아닙니꽈??ㅋㅋ
요즘 덥고 습해서 지갑을 많이 잊어버리는듯 하네여....
다들 힘내세요^^*
잘키우셨네요
나중에 효도할 아들입니다 부럽네요
죄송합니다ㅠ
그렇게 둘은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되세요 ^^
이런 훌륭한 아들 만드신 애국자십니다~^^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
칭찬 많이 해주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부모님께 배운거 그대로 실천하는 아드님이시군요
마트푸드코트에서 밥을먹고가려고했었죠
방학동롯데빅마켓이었는데...
저희가 앉으려는자리에 지갑이 떨어져있는겁니다
전 마침 잘됐다 이기회에 아이들에게 솔선수범을보여야지 하고 생각하며 지갑을 주워들어 아이들에게 질문했죠
여기에 주인이없는 지갑이있는데 어떻게하면좋을까?? 라는질문에 아들친구와 그 형은 당연하단듯이 주인을 찾아줘야한다했지만
저희아들놈의 대답은... 몰래 숨겨서 가지고 나간다였던.....ㅋㅋㅋ그때 아들나이가 초1 ㅠㅠ
가정교육 잘받은 아이들은~
티가 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키우셨네요
막둥이아들 훌륭하네요 !!!
큰 인물 될 자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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