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6년동안 한번도 교체 안한 밧데리가 문제인지 작년 12월에 시동이 안걸려 긴급 출동 2번 부름.
블박상시가 의심되어 내릴때마다 블박끄고 내리고 일단 버텨봄.
설연휴에 또 방전 되어 긴급출동 부름.
며칠전 부터 시동소리가 힘이 없어 밧데리 교체하기로 마음먹음.
인터넷 폭풍검색 결과 출장밧데리 가성비(셀프는 귀찮고 겁이나서..)가 좋다해서 하기로 함.
전화해서 델코 달라고하니 재고가 없다고 로케트 하라고 함.
그래서 그냥 로케트 하기로 했음.(7.5장 달라고 함.델코는 8장)
2016.2.16. 14.30 경 밧데리기사가 와서 교체 해줌.(5분만에 끝내버림)
시동걸어보라고 하여 시동걸어보니 잘걸림.
2016.02.16. 20:30 경 집에 갈려고 시동켜니 키리릭 킥킥 하면서 시동 안걸림.몇번을 돌려도 마찬가지임 -_-;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P-R-N-D 왔다갓다 시전 해줌.(아무반응 없음)
답답한 마음에 밧데리 기사한테 전화하니 세루모터 나간거 같다고 함.
긴급출동 전화해서 밧데리 갈았는데 시동이 안걸린다고 소리도 들려줌.
긴급출동 기사가 세루모터 나간거 같다고 견인해야 된다 함.
지금 견인해도 정비소 문닫아 수리 안된다고함.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제발 좀 아무 방법이라도 가르쳐 달라고 함.
될때까지 차키 계속 돌려보라고 함.
한 50번쯤 돌리다 보니 드뎌 시동 걸림.
집에 도착하니 10시 다돼감.
그런데 주차하고 차키 뽑으니 전기가 완전히 나가버림.이상하네 하며 실내등 켜보니 실내등도 안켜짐.
문을 세게 열였다 닫아보니 또 불이 들어옴.
이게 뭔가 하고 생각하다 본넷 열어 보기로 함.
본넷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있음.
이게 뭥미...밧데리 기사한테 전화하니 25년 경력에 이런적 처음이라고 이러면 시동 절대 안걸린다고 누가 배선 안뽑았냐고 함.
어이가 없어 내가 뽑았냐고 물으니 실실 웃으며 고객님은 아닌거 같은데 누가 뽑은거 같은고 헛소리함.
(헐겁게 쪼아놔서 풀린거 같다고 차량진동때문에 붙어있다 완전히 떨어져 나간거 같다고 말해줌)
그리고 차문 잠궈놨는데 어떤 미친놈이 본넷 열어서 배선 뽑았느냐고 하니 그건 무조건 누가 뽑은거라고 개소리함.
그냥 긴말하기 싫어 빨리 와서 해결해 달라고 하니 포항 상가집에 있어 못온다고 +배선 꼽으면 된다고 씨부림.
일단 미안하다고 하는게 정상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니알아서 하소 나는 모르것소 함.
내일 본사 전화해서 항의할거라 하니 마음대로 하라고함.(흥분하는 바람에 녹음을 못해놨음)
할 수 없이 긴동출동 기사 불러 물어 보니 쪼으긴 한거 같은데 터미널쪽에 약간 헐거운거 같고 기존 밧데리본다 높이가 낮아 그
런거 같기도 하다고 함.
나사한개 박아 줄까요 물어봐서 그냥 알아서 한다고 말았음.
쓰고 보니 쫌 기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저 배터리 커버있죠? 배터리를 빙 둘러 싸고 있는 거요.
그게 배터리 보다 조금 높아요.
그럴 경우 저 빠져나온 단자 부분의 아래쪽이 그 커버에 걸립니다.
그걸 억지로 꽉 눌러서 조여주면 대부분 문제는 없죠.
그런데 좀 덜 누른채로 조여 버리면
저 사진의 동그란 배터리의 단자는 (테이퍼)약간 원뿔형이라서
아래쪽이 제일 굵고 위로 올라 올수록 그 직경이 작아 지는데요.
맨 아래쪽에 닿은채로 조여야 꽉 조여지는데
그렇지 못하고 중간에 걸려 버리면
조여지는 힘이 약하게 되죠.
저 빠져나온 부품의 구조가
고정 나사를 조일수록 저 구멍의 직경이 작아지는 구조인데
문제는 어느 한게까지만 조이고 그 이상은 안조여 지는 구조거든요.
그 한계는 아까 이야기한 배터리 단자 아래쪽을 기준하구요.
결론적으로 완전히 밀착이 안된채로 적당히 조여버리면
아까 이야기한 눌려있는 커버가 단자를 밀어 올리고
결국 헐겁게 되어 시동이 어려워 집니다.
그러다가 겨우 시동이 걸렸다고 해도 주행중 진동과
커버가 밀이 올리는 힘에 의해서 완전히 이탈되고
결국 저 사진과 같은 결과가 생기죠.
포인트는
배터리 교체로 25년을 벌어 먹었으면
분명 이 사실을 알았을 것이고
당연히 손님에게 이다고 설명을 해야하고
그리고 사과하고 근처 정비업체에서 수리하고 그 공임을
물어 준다고 했으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수리하고 사과받고 마무리 합니다.
근데 누가 뺀거라고 저렇게 나온다면 이건 좀 아닌거죠.
문제가 생긴것을 어쩔수 없다고 해도 추후 조치가 너무
맘에 안드네요.
저건 정비 2~3년만 해도 충분히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
커버를 빼버리거나 자르거나 아님 구겨지더라도
꽉 눌러서 조이거나......이렇게 했어야 했어요.
가끔 수준이하의 긴급출동 기사들 있는거 같아요..
제 생각엔 보험사 출동기사가 빼놓고 실수로 안끼워놓은것 같네요 원래 헐거워서 거의 빠질정도였음 출동기사도 분명히 봤을텐데..
그리고 배터리단자가 아무리 헐거워도 저렇게 쏙 빠져서 옆에 있기란 거의 불가능 입니다. 헐거우면 시동걸때 방전된거랑 비슷한 증상나옵니다
어제 교체한 밧데리 +단자는 지가 알아서 저절로 빠진거고요.집에 와서 보니 저렇게 된거 라구요.
무조건 보험사에 빈원을 거세요
해당 서비스매직카 하청출동업체의 민원으로 정신 차리게 해야 합니다
---정답인것같네요----
시동인걸리면 배터리한번점검해보는게 낮지
교체햇으면 본네트열어서 교체햇던거확인해보던가
시동을50번을걸고있으니 답답하네~~~~~~
맨 먼저 배터리단자를 확인해보셨어야죠. 그리고 키를 돌렸을때 스타트모터가 돌지않고 틱틱틱 소리만 나면
육안상으로는 배터리 단자가 잘 결합이 되었더라도 접점불량일 경우가 있으니 그런 증상이 있으면
단자의 볼트를 풀러서 청소하고 다시 정확하게 체결을 해줘야 합니다.
배터리는 싸네요 ㅋㅋ
1년도 안되어 방전되어서, 밧데리 갈았어요.
중고를 팔아 처먹었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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