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미쿡이구요...
유학왔는데 차가 없어서 물도 못먹고 있어요 ㄲㄲ
개강하기전에 차를 사려고 하는데 도저히 판단이 안섭니다.
압축된 후보는 2007 Civic Ex $19,510 (1.8리터)
2008 zetta SEL 4dr sedan $22,825 (2.5리터)
그리고 잡다군에 소나타와 산타페입니다.
씨빅이야 뭐 차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사실 제타가 조금끌립니다.
근데 2008제타는 2.0터보가 이제 안나오고 전부 2.5리터 더군요...
그리고 결정적 메이드인 멕시코...의 악명...
잡다군에 속한 소나타는 2.4리터 생각하고 있고 산타페는 눈이 많아서 한번 끼워 넣었습니다.
여자학생이 탈 차인데 좀 괜찮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릴께요.
얼마전 도산사거리 고진매장에 갔다가 이오스 옆에 있길래 잠깐 봤는데 실내나 외관은 깜직하고 괜찮더군요. 파샷 축소판이죠 ^^
차체가 크지 않으니 무리는 없을 테지만 언제적 엔진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요즘 2500cc 정도 되면 170마력~190마력에 25토크정도는 나와야 경쟁력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시빅은 잘 모르는 관계로.. ^^ 하지만 참 이쁘더군요...
토크도 굵고 좋습니다. 다만, 효율성에는 시빅이 앞서구요... 중고차값도 시빅이 좋습니다. 메이드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거는 2-3세대 제타때 이야기 입니다. 요즘은... ^^
시빅의 강성은 모르겠지만... 제타의 강성은 30500nm인건 아시죠?
파사트보다 좋고 a8에 필적합니다.
시빅은 모르지만 인피니티의 ng35가 8m의 레이져 용접을 했다고 기존 g35대비 두배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죠? 얼마전에...^^
제타의 레이져 용접 거리는 75m가 넘습니다. 단단함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대신 무게가 늘어난 단점이 있지만요... 저는 제타tdi를 탑니다.
1년이 되었는데요... 아주 만족합니다.
그러나 미쿡이라면... 왠지 시빅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미국에서 가장 타기 편한차 아닐까 합니다. 혼다 시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