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일) 오후에 집(평촌)에서 과천 남태령, 동작대로, 한강 자전거도로(여의도는 샛강 자전거도로로 돌아감), 선유도역, 안양천 자전거도로(증긴에 석수동으로 질러감) 순으로 돌았습니다
과천중앙공원에서 양재천 자전거도로로 내려가는 경사를 내려가자마자 제 앞에 과천중앙공원에서 내려와서 양재천으로 가는 초록색 뱜이 갑자기 확 나타나서 보고 감속을 했는데도 너무 가까운 거리여서 어쩔 수 없이 타고 넘어갔습니다ㅠ.ㅠ
고무호스 타고넘는 느낌이였습니다ㅠ.ㅠ
얼마동안은 찜찜하더군요...
이수교차로에서 한강 자전거도로로 가다가 반대편에서 자전거 배운지 얼마 안 된 아주머니가 타던 따릉이가 휘청휘청 되다가 브레이크 제대로 못 잡고 제 앞으로 넘어와서 급브레이크 밟고,
노량진쪽에서는 병렬주행도 있었고
샛강쪽에서는 차선 중간에서 저속으로 달리는 따릉이 피하느라고 진을 뺐습니다ㅋ
선유도역 근처에서 점심먹고 탄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별 일은 없었습니다
다행이 바람은 순풍이여서 좋았습니다ㅋ
주말 오후 한강라이딩하면 체력과 멘탈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습니다ㅋ
잘 다녀왔습니다ㅋ
올땐 디져...ㅎㅎ
다리 근육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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