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한 3만 타면서 느낀점은..

지금 이제 3년차 차량인데. 이쯤되면 그동안 내가 탔던 다른 차량들은 뭔가 헐거워지는 느낌이 나는 시기임.

근데 이차는 운이 좋아서인지 컨디션 저하가 별로 없는거 같은게 제일 큰 장점인거 같음.

외관을 볼땐 나름 세월속에 자질한 상처들을 보면서 아,,,. 얼마전까지 새차같았는데. 에이~!! 하는 마음에 애정도 떨어지지만.

막상 시트에 앉아 시동걸고 운전하는 순간! 운전질감에 오 그래~~ 이차도 좋아좋아~ 라는 생각이 듬.

확실히 조용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엔진 질감과...

처음과 같은 단단하면서도 말랑한 하체.. 뭔가 꽉 조여진듯한 느낌이 어우러져서 뭔가 고급진 느낌이 많이 남..

달릴때는 알펨 7천까지 쓰는데, 6천중후반되어도 엔진에서 "나 터질것 같아"라는 느낌보다는

"야 조금 더 떙겨봐 나 아직 말짱해"라며 6기통 특유의 회전질감과 엔진사운드가 느껴짐.

(어떤 사람들은 f10 바디의 535i까지가 실키식스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B48 직렬6기통 터보엔진도 버금간다 생각됨)

자율주행은 커브가 심한곳이나, 가끔 옆에서 껴들어오는 차들에 대해서는 ㅄ 같이 반응할때가 있지만. 뭐 잘 쓰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고속도로보다는 막힌길에서 와따임!!!!! . 가다 서다 반복할때 최고 ㅋㅋ 고속도로는 손맛으로 운전해야 제맛!

실내는 넓진 않으나 성인 4명 충분한거 같음.

아. 그리고 옵션은 수입차 빠지네 뭐네 하지만. 내가 볼땐 현재차에 들어가있는 옵션들은 G80신형에 들어가는 옵션대비

별로 꿀릴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옵션 많고 화려함.

M스포츠에 들어가는 브레끼도 정말 믿음직함. 혼자탈때랑 4명이 탈때랑 당연히 브레이크가 밀리네? 느낌이 나다가도

조금만 힘을 주면 한명이타든 4명이타든 멈출때는 딱 멈춤..

아. 그동안 탔던 현기차랑 가장 큰 차이점중 하나는 브레이크 같음.

현기차는 1P든 대용량1P든 4P든 브렉끼가 중요한게 아니라 고속에서 몇번 밟으면 로터 다 휘어서 덜덜덜 떨려서

보증으로 몇번이나 갈아도.. 계속 휘었는데..

이놈은 로터가 조금 두꺼운건지.. 여지껏 고속브레이킹 강하게 여러번했는데도 로터 전혀 안휨 ㅋㅋㅋ

스포츠+에 S기어 넣거나 패들로 수동 조작하는데. 나름 반응 빠름. 변속할떄마다 시트가 등을 텅 텅 치는 느낌이 일품.

단, 배기가 안되어있어서.. 재미는 없음.

졸라 빠는거 같은데.

그동안 단점이라면..

자율주행 성능이 약간 딸리는거, 5시리즈 특유의 에이플립 에러가 가끔났다는거.. 가끔 후진주차할때

센서오작동 해서 쾅쾅멈춘다는거. 뒤에서 보면 차가 좀 작아보인다는거..

역시 차의 기본기는 BMW지라는 꼰대 생각이 박혀  벤츠는 E클 AMG이상 아니면 눈길도 안간다는거..

한 1년-2년만 더 타다 테슬라로 넘어가야지 ㅋㅋ

 사이버 트럭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