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서 "여기어때"
덕분에 나락갔습니다. ㅠㅠ
하루하루 힘든 일상속에 내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단풍을 보기위해 겨우 낸 휴가.
지난 세부 여행과 국내 여행을 할때 항상 여기어때를 이용했기에
이번에도 믿고 여기어때와 해외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진에어 1시간 연착..
이로인해 도착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일본 숙소에 원래 도착시간인 오후 7시보다
1시간 가량 늦은 오후 8시에 도착을 했는데.
이로인해 충격적이고 최악의 여행이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숙소는 굳게 닫혀있었고, 몇 시간쯤 길에서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일본분과
음식점 사장님에게 부탁을 하여
겨우 숙소 매니저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숙소 매니저는 체크인 시간인 오후 7시가 넘어 도착을 해서
2연박 모두 취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 이후에 알아보니 딴 고객에게 우리숙소를 재판매하여
숙소는 만실.. 한국사람이라 더 호구 잡힌걸까요..?
상식적으로 1시간 늦었다고 2일이 다 취소되고
바로 다른 손님을 받아 방은 만실이고..
완전 개 호구된 느낌..입니다.
여기어때에 앱은 "예약확정" 상태에서
바뀌지 않았고, 결국엔
현재까지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기어때에 문의한 결과는..
정책상 취소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멍하니 거리만 걷다가 너무 무기력한 상황속에서
겨우 정신을 차리고 늦은 저녁부터 겨우 숙소를 구했습니다.
정말 함께온 가족에게 미안하고 미안했습니다.
다음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숙소에 가서 상황을 물어보니..
정말 충격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숙소 : 저희가 정말 여러번 예약하신 사이트에 고객과 연락할 방법이 없어,
여기어때에 연락을 했지만, 여기어때측에서 연락을 받지 않아 취소를 했다고 했습니다.
하... 정말
기존부터 느끼는 거지만, 여기어때는
부킹이나 아고다와는 다르게
숙소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이 없는데..
우리는 숙소가 아닌 여기어때 측으로 예약을 한건데, 중간에서 이정도 연락
(카카오톡 등)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며..
> 이심이리 전화 연락도 받을 수 있었음..
왜 여기어때는 숙소에서 여러번 전화를 했어도 받질 안았으며,
조금만 고객의 답변을 기다린다는 이야기만 해줬어도..
이렇게 천국 같던 해외여행이 지옥으로 변하는
순간은 오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어때 사업부가 해외진출을 하면서
중간에서 고객과 숙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에 품질이
이렇게 안 좋을 수가 있는지.. 의문이 계속 들며..
여기어때 측에서는 48시간 이후에
환불을 해줄지 말지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결과가 안나옴..
진심 짜증 나는 기분으로 계속 여행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저처럼 실수하지말고 저보다 더 여행 준비를 잘해가서, 행복한 여행을 하길 빕니다..
아니 근데 일본 숙소도 진짜 너무 양아치 아닌가요..
바로 취소하고 딴사람한테 판매.. 하..
여기어때하고 해결 보셔야죠 뭐 별수 있어요
한국 호텔이 아닙니다
재판매해서 추가 수익내려고 그런거 아님?!
진짜 어디 모자라신가 1시간 늦었다고 예약취소하는 집이 어딨음? 지네가 오버부킹해놓고 손님 다오니까 돌려보내야 되서 보상받고 나와도 시원찮을판에...
딱봐도 일본호텔 잘못인데 그걸 중게플렛폼 탓하고 자빠졌네 ㅋㅋ
본인의 권리도 제대로 찾아먹을줄 모르는 수준이니 일본을 기어들어가지...
진짜 제정신아닌인간들 정신상태 자랑하는 댓글들이 뭐 이리 많아
다른 일제는 무관심하다가
자동차, 여행, 맥주, 유니클로만 갑자기 애국심 끓어넘치는 횽들 ㅋㅋㅋ
스케일이 왜이리작아
그냥 어짜피 키보드애국할거 일본에 선박주문 안한다 정도는 해줘야지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부킹닷컴 같은거로 이용했었고 여기어때는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밤 12시를 넘어 다음날 새벽에 가도 체크인 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간혹 저녁 11시쯤 넘기면 연락이 오기도 하구요.
제 생각으로는 여기어때가 호텔측에 당일 7시 체크인 안하면 취소하고 손님받는 조건으로
고객이 당일이나 그 전에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를 여기어때가 챙기는 형태로 계약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객이 직접 취소하지 않으셨으니 예약확정상태로 남았고, 숙소에서는 7시까지 체크인이 안되었으니
자체적으로 취소를 하고 손님을 받은거 같네요. 여기어때랑 연락이 안되었기 때문에 임의로 한걸로 보입니다.
처음 예약하실 때 조건을 잘 읽어보시는게 좋고, 혹시 거기에 기재가 되어있었다면 환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체크인이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조금 늦어질 것 같은 경우에는
호텔로 연락을 취해서 체크인 가능 시간을 알려주시는 것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2일중에 1일이라도 사용하게 해줄 줄 알았는데 걍 다 취소하고 니내 사정이다 라고 해서 진짜 빡쳤네요 ㅋㅋ
여기어때랑 어떤 식으로 계약이 되어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이번에 진짜 실망했습니다..
괜찮다고 확답받고 마음을 놓고 그랬는데...
방 빈다고 바로 날려버리네..
무조건 여기어때랑 애기하라하고, 여기어때는 숙소정책이면 따라라 라고해서.. 여행 내내 딥빡이였습니다..
1. 여친이 없어서 그 어플 이용할 일이 없음
2. 일본 여행갈 일이 없음
그러다보니 그 문제가 자신에게 닥칠일이 전혀 없는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공감을 못할거에요. 왜냐면 일단
1번에서 막히거든요.
예약한 사람이 1시간을 늦던.. 하루를 건너뛰던.. 어차피 지네들은 돈 받을거 다 받아 먹고 기본 서비스 안해도 되고 더 이득인데.. 혐한 당하셨나.. ㅠㅠ
꼭 만족하실만한 결과를 얻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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