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었으면 좋겠네요 ㅋ

님들 한대씩 고르세요.

저는 소박하게 맨앞에 있는 노랭이 911 털보ㅋ

오늘 오후 외근다녀 오는 길에 신호위반하는 s500과 사고날 뻔 했네요. ㄷㄷㄷ

순식간이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사고를 모면..

오히려 제 뒷차가 급브레이크 잡아서 사고날 뻔 했다는..

제가 좀 예측 출발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비도 많이 오는데 국도에서 거진 100km 정도로 신호위반 ;  

왠만하면 주황불 점등되면 정차후 가는 여유를 기르자구요.

그렇다고 갈듯 말듯 하다가 급정거 해서 뒷차들에게 피해는 주지말구요.. 갈땐 ㄱㄱ싱

운전은 순간 판단력과 다른 차를 위한 센스 이 두가지인 거 아시죠?

요즘 손에 깁스하셔서 깜빡이 안키시는 분들 많죠ㅋ

롤링스타트마냥 빠르게 치고가거나 남들에게 위협주면서 요리조리 칼치기하는 게 잘 하는게 아니잖아요 ^^

아 근데요..

제가 2주전에 업무용 겸 세컨카로 기아자동차의 유일한 경차 "새아침" 경차를 사서 타고 다니는데요. 

이거 제차탈 때랑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더군요.. 저도 은연중에 운전하면서 경차면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있긴했지만

이거 몸소 느껴지네요. 좀 적응은 했지만. 껴들라하면 더 들이밀어대고 살짝 추월해서 가면 미친듯이 쫒아오는 듯?

경차에 밀렸다는 이유?ㅋ 제가 승질은 멍멍이라.. 다시 속력을 좀 내면 아주 제껴버리더라구요.

다음 신호에서 만날거면서 풉ㅋ

차로 사람 판단 많이들 하셔요 ㅎㅎ 그라는 거 아니야~ 그라면 안 돼 ㅋ

음.. 생각나는 거 몇가지 적어보자면..

# 오르막길 올라오는 차를 위한 라이트 살짝 꺼주기.. 

# 직진+우회전차로에 있다면 우회전 할 수 있게 살짝 옆차선으로 붙어주기..

# 차로를 잘못들거나 정말 급하게 껴들어야 한다면 창문열고 손내밀고 뒷차에 표시하기.

   이렇게 해주는 차는 왠만하면 껴주자구요. 그거 안껴줌으로서 옆차선 뒤에 차들 더 막힙니당.. 

# 요즘은 걍 비상등만 남발하는 사람들 많죠.. 미안등으로 변절된 ㅋ 그거라도 키면 다행ㅋ

# 러쉬아워 어차피 거북이 걸음으로 기어간다면 좁은길에서 나오는 차 공간내주기..

   그리해주면 분명 다음 번에 님이 그렇게 껴드려할 때 배려심있는 뒷차가 양보해줍니다^^ 이거슨 진리..

   안껴줄려고 앞대가리 들이밀고 각 좁게해서 와웅~ 결국 내가 저지했다아^^ 내 뒷차야 감사하지? 응? ㅇㅅㅇ

   하다가 그 안껴준 차가 1분정도 지나서 내옆을 쌩~하고 지나감으로서 생기는 뻘쭘함...

# 블박달았다고 충분히 사고 면할 수 있으면서 사고내버리는 차주님들.. 늘었다죠? 적당히 합시다.

# 하루에도 수없이 만나는 도로의 무법자 몇몇 김여사님들 골탕먹이지 맙시다.. 뭐 우리가 그래봤자 안바뀝니다.

   그냥 에혀.. 내 아내도 저럴 수 있겠구나.. 내 여친도.. 울 어머니도.. 열받겠지만 그려려니 합시다.

# 저도 흡연자이지만 담배피고 꽁초 길바닥에 버리지 맙시다. 본인차 더러워지고 냄새나서?

   오래전 일인데 꽁초를 걍 바닥으로 버린 것도 아니고 손가락으로 팅겨서 제차 창문안으로 담배 총알이 들어온 적 있음..

   급한맘에 마시고 있던 음료수 시트에 부어서 껐지만.. 너무 열받아서 쫒아가서 잡아서 개G랄 했었음..  

# 이외에도 수많은 것들이 있겠져.. 회원님들 생각나시는 거 댓글한번 달아봅시다.

양보해주면 상대방도 기분좋고 본인도 뭔지 모르게 기분좋져? 양보해주고 상대방에 ㄳ하다고 손이라도 흔들면

뭔가 내가 착해진거 같고.. 죽어라 양보안하려고 들이밀면서 상대방도 들이밀면.. 입에서 욕 나오고.. 서로 x 같죠. ㅎㅎ

그렇지만 나만 이용하는 도로는 아니기에 뒷차들 생각해서 적당히 양보해줘야 하는 거겠죠? ㅋ

나는 느긋하다고 나오는 차들 전부 양보해주면 뒷차 열받잖아요. 아 나 저색히 뭥미? ㅋㅋㅋ

간만에 글 남겨보네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네요.

이번 한주 비소식이 있는데 양보운전 안전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