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스크린 다녀오셨는데,
스크린 룸 마다 간단한 다과, 음료, 물 을 세팅을 해 주나 봅니다.
물통은 일반식당에서 쓰는 것 과 같이 불투명한 색상의 플라스틱 물통 입니다. (물통 내부가 안보임)
장모님이 아무생각없이 물을 따라서 드셨는데 맥주맛이 났답니다.
앞전에 이 물통이 나갔던 룸에서 물통에 맥주를 따라서 마시고 남은걸 업장에서 회수하고
그대로 물을 다시 채워넣어 보관하다가 장모님 룸에 서빙 된 모양이네요.
스크린 룸 안에서 음주를 못하게 하니 물통에 맥주를 담아 마신것도 몰상식한데,
이시국에 물통을 한 번이라도 헹구지 않고 회수된 물통에 그대로 물을 다시 채워 보관하다가
새로운 손님오면 서빙된다는거에 놀랐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업장이 식음료를 다루는 업종이 아니라 이런건 관리의 사각이 아닌가 싶네요.
찝찝하고 못 미더워서 물도 못얻어먹겠어요 ㄷㄷㄷㄷㄷ
물 뚜껑 딸때 따다닥 소리 안나면 버림.
저는 그 이후로 생수통 주는 식당 아니면 식당가서 물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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