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꽤 어려운 상황이라...여러분들께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처재가 하나 있는데
결혼 할 나이가 됐는데 남친이 없습니다
뭐..집안에서 걱정정도만 하고 있는 편이죠...
그런데 얼마전에 직장을 옮겼는데....
직장을 옮긴 후부터는 집에 잘 들어오질 않습니다
일주일에 3~4번정도...-_-
좀 심각하죠...일의 특성상 바쁜건 알겠지만 너무 외박을 잘하죠....
사장이랑 둘이서 거래처 관리하고 디자인하고 그런거 같은데....
식구들이 아무래도 좀 이상히 여겨서 몰래 처재 핸드폰을 봤습니다
그랬더니 느낌이나 정황상 사장과 보통사이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근데 참 애매합니다...특별히 딱 꼬집어 확실한 정황은 없는데 누가봐도 느낌은 직원과 사장 관계는 아닌듯한..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와이프는 난리가 났습니다...뒤집어 놓는다고....
왜냐하면 그 사장이란 사람이 유부남이랍니다...휴...
슬쩍 떠보기도 했는데 절대 그런사이 아니라고 오히려 펄쩍 뛰는데...그러면서 남자에 요즘 관심이 없다나....
그저께도 집으로 불러놓고 와이프랑 같이 야식먹으면서...슬쩍 물어보고 얘기좀 해보려고 했는데...
집에 온지 얼마 안돼서 ...친구 생일을 깜빡 했다며..계속 집밖에서 전화를 받고 밤 12시가 넘었는데 그자리엘 간답니다
친구들과 밤새 놀기로 했다고..그러면서 씻고 간다길래..와이프가 몰래 또 처재 핸드폰 통화목록을 봤는데
그 사장이랑 통화한 목록밖에 없더군요...그렇다면 정황은 확실한거 아닐까요...-_-;;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정황은 확실한데..물증은 없고..처재 나간뒤에 따라가볼려고 와이프가운전해서(전 음주여서운전을 못하고) 뒤쫓다가 신호에 걸려서 택시를 놓쳤습니다..-_-
어떻게 해야..처재를 돌려놓을 수있을까요...
와이프가 임신 중인데 그일로 스트레스를 넘 받으니..저까지 스트레스를 받네요...
장인장모님은 모르는 상황이구요...
확실한 물증을 잡는 방법이나, 아님 처재에게 기분나쁘지 않게 뭔가 강력한 메세지를 줄 방법이 없을까요?
보배님들 도와주세요..ㅠ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부디 잘해결되시길..(__)
예전 남친과 헤어질때 상처를 크게 입은후로 3년가량 솔로로 지냈는데...남친이 없을땐 없어서 고민..이젠 만나는 사람이 유부남인거 같으니...더 걱정입니다..ㅠ
목구녕이 포도청이라 일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와.. 진짜 난감한 상황이네요
그 사장이란 작자가 발뺌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는요..확실한 물증으로 한마디도 못하게 하고 싶은데..
만약 진짜 만약에 그 사장이 아니라하면 처재 직장에서 처재만 난처해질꺼고..저나 와이프가 처재망신만 주게 되는 꼴이니...ㅠ
야구밧다로500000000대 맞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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