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적 참 가난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이 저에게는 모두 헛된 신기루였을 뿐이죠.
기억나는건 심부름 거스름돈으로 100원짜리 로보트를 사서 몽둥이 찜질을 당한 아픈기억이..
그중에서도 제법 산다는 집 아이들의 게임기가 너무 가지고싶었습니다.
전 그게 한이되어 결혼하고 임신한 와잎이 산달이 임박하여 처가로 간댔을때 당시 ps2를 겟 합니다...
난생처음으로 해보는 콘솔게임이 그리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메기솔, 완다와 거상, 갓오브워, 바이오하자드 등등...
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스레 좀 멀어지더군요,
시간이 흘러 올초에 마느님께 종신 설거지를 공약하고 ps4를 득했습니다.
퇴근하고 한시간정도 이거저거 해보는데 참...
소소한 행복입니다..
지금 하고있는 타이틀 이미지 올려봅니다 ^^
참 재미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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