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배목 듣보잡 입니다.
어우 어릴적 워낙 좋아하던 코르벳.
오늘 Norah님 께서 시배목으로 오셨대서 갑자기 커벙을 때리시길래..
마침 시간이 비어 콜벳 구경하고 왔습니다. 평소에도 콜벳한번 동승해보고 싶기도 했구용.
역시나 남자들 모이면 노가리 노가리. 차얘기 일얘기 사람사는 얘기.. 등등.
대인 스킬이 부족한 저지만, Norah님이 재미난 얘기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웃고 떠들었네용.
콜벳 구경시켜주세용 했더니 흔쾌히 문을 열어주시고..
운전석도 타보고.. 시동도 걸어보고.. rpm도 올려보고.. 뒤에 젠쿱 오너분들이 많아 민폐 끼칠까봐 2000rpm까지 밖에 못올려봤..ㅜ_ㅜ
어휴.. 딱 타면 '난 달리는 놈이야' 느낌이 물씬.
시트 중간부분은 스웨이드라 미끌리지도 않고..
골반 어깨 홀딩도 훈늉하네용.
계기판 시인성도 좋고.. 저 미국 특유의 에머랄드 빛 LCD..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조수석 대쉬보드에는 '나 콜벳이야'.
내릴때 도어레버 찾느라 헤맸네요.. 버튼 식이었습니다.ㅡ_ㅜ
그리고 동승.
동영상을 찍었으나 초점이 안맞아서 올리기엔 머시기하네용. ㅎㅎ
역시 배기량은 깡패네요!!!! 어후.. 잘나가욥 ㅎㅎ 몸이 쑤욱 파묻히는게...ㅎㄷㄷㄷ
여태 고배기량 차는 몰아본게 CLK500, CLS500이 전부였는데, 완전 딴판이네요!!!!
오늘 좋은 경험 시켜준 Norah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갔다가 오셨군욤....
우린 인연이 아닌가봐욤....ㅠㅠ
케텁이랑 한참 달릴 때 그 때가 참 좋았는데 말이에묘...ㅠㅠ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욤~~~ㅋㅋ
젠쿱...저도 며칠 간 타봤는데욤...
진짜 졸라 재미있는 차 같아요~~
서스도 순정이 겁나 잘 받아주고 훌륭 했어요~~
후륜이라 쫄깃한 맛도 있공....
제 기준으로는 Z4보다 더 재미는 있는 차량 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보고싶었는뎅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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