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인천시에서 공문과 민원이 들어왔는데 그 민원 덕분에 단톡방에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모든 정류장에서 손님이 없더라도 확인 후 출발할 것. 무정차통과시 팀장과 함께 동승 및 교육"
민원사유가.. 비오는날 민원인께서 비피하느라 버스 정류장에 떡하니 파킹하고 차에 계셨답니다.. 어느 기사인지는 모르나 정류장에 사람이 없으니 그냥 지나쳤겠지요(사람도 없고 정류장에 불법주차가 되어 있으면 보배 기사님들은 기분이 어떠세요? 내리는 사람도 없다면요?)
사람이 버스를 기다려야지.. 버스가 사람을 기다려야해요?
최소한 버스가 언제쯤 올건지 인지 정도는 했어야 하는게 답인거 같은데 참으로 이기적이네요
실컷 딴청부리다가 달리고있는 버스세우려는
지만생각하고 이기적인 승객새끼들도
참교육 해야한다고 봐요.
관리자도 보는곳이라 전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민원가관이네요.. 라고
회사 : 지자체에서 내려온 민원 제대로 처리 안하거나 이런 민원이 누적되다보면 지자체 지원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보니 만만한 기사들의 잘못으로 민원 처리
지자체나 회사입장에서도 기사들 코너로 몰기전에 그에 합당한 배차시간을 주고 기사가 제대로 안지켰는지 처벌을 하세요
지자체 교통과 공무원들 기사들 휴게시간 제대로 안지켜지는건 본인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아니니 그런 불법들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들이 피해볼 만한 내용들만 가지고 민원내리고 처벌하는거 너무 소인배스럽지 않나요?
예전에 저 광역할때는 저희 회사 기사님 서울역이 회차지점인데 승객분 잠들었다가 안깨웠다고 민원도 넣던데
그럴 시간이나 비용을 주고 부려먹으세요
언제까지 쌍팔년도처럼 강요만 하는 세상으로 살껍니까
기사들 부족하다고 버스회사 징징 짜지 좀 마세요
자기들이 기사 대우 개떡처럼 하니까 운전 기사 하려는 사람들이 부족한거지
제대로 대우만 해주면 하려는 분들 많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더더욱 노동 개혁이 일어날테니 강제로 할꺼면 미리부터 하고 모범 표창장 좀 받으세요
노사는 상생하는 관계입니다
회사가 근로자를 생각할 수록 회사에 애사심과 충성심이 생기는 근로자 역시도 많아지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해서 지금보다 1.5배 이상 올려야 합니다
어차피 대중교통 요금 세금으로 들이 붓는거고 인건비가 향후 시급 만원까지 급속도로 상승할텐데 교통요금 안올리면 세금으로 충당하는 겁니다
빨리 경력 쌓으셔서 좀 더 나은 곳으로 후딱 옮기세요!
못탄걸 인정하고 담담하게 다음차 타려고 해야 정상인데
지 한 몸 건사하려고 대체 몇명이 피해를 봐야하는건지..
시민의식이 짱꼴라 못지않아요..
정말 이런건 좀 고쳐줬으면 하는데..
공익광고나 캠페인같이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서울 버스 승하차 승객이 없어도 20키로 이하로 통과
더군다나 정류장에 있더라도 차안에 있으면 승차 유무를 전혀 파악 할 수 없는데...저딴게 민원이라니...
버스조합 홈피(민원)보면 가관도 아니긴한데...저걸 받아온 공무원은 아무 생각이 없네..
과태료니 이런거 날리면 행정소송걸면됩니다
법령에 있는 정류장 규정은 저렇게 포괄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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