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곤해도 유부친구들이 부르면 가거든요
얘네들이 지나오고
싶을때 나올수 있는게 아니라
한잔먹자고 모일때 1년에 세번 정도 밖에 기회가없어서요...
어제 유부남 친구들 2명과 소주한잔먹는데
한명은 작년 12월 결혼한 신혼이구요
한명은 애둘있는데요
신혼인 녀석은 와이프가 어제 특별히 11시59분까지 들어오라고 해서 술먹고 있는데
11시부터 계속 와이프한테 전화오네요... 왜안오냐고 어디냐고 계속....
술먹고 피곤해서 자고싶은데 계속 눈치를 준대요 사랑이 식었다고...
어쩔수 없이 피곤해도 하고 잔다고....^^;
결국 신혼인 친구는 11시 10분쯤 미안하다고 일어나서 가고
애둘있는놈은 계속 폰만 보고있네요
와이프한테 어.디.야. 이렇게 카톡오면 집으로 바로 달려가야한데요 ㅡㅡ;
저한테 결혼하지말라고 하던데 최대한 늦게하라고 ㅋㅋㅋ
결홀하면 다 이래요? 유부님들?
친구는 친구가 저런 고민안하게 알아서 처신하는게 친구에용
최소한 전 그래요
이러면 남자들은 싫어하죠
1년에 친구 만나 노는건 5번도 안된다는게 함정
95%는 님 친구들처럼 살아요
보배 허세쟁이들 말 믿지 마셈 ㅋㅋ
입장이 반대가 될수도...
각자 자기 방에서 자야죠 낄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