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작년 10월즈음에,
제가 블로그에 남겼던 글입니다.
출처는 물론 제 블로그구요.
이것저것 짬뽕시켜서 만든자료이지만,
읽어보시면 약간의 재미는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출근길에 한번 읽어보시라고 등록해봅니다.
작은관심이라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천이라도 해주심 더더욱 감사하구요 헤헤)
좋은하루 보내세요 :)
이 영상은 제목에서 보면 알겠지만,
1960년대 일본 도쿄의 모습입니다. 전차만 제외한다면 1980년도 서울과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1972년 일본의 한 맥도날드 앞)
생소하실수도 있지만 버블경제가 절정이던 80년대 일본 경제의 위엄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80년대 우리는 중동에 노동자를 수출하고 활발한 운동권의 데모로 최루탄 가스 마시며 민주화를 부르짖던 그 시절.
일본은 초고층 빌딩숲이 이미 들어서고 남자들은 룸싸롱, 여자들은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그 당시의 일본인들의 심정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타워팰리스에서 철거판자촌을 내려다보는 심정이었을겁니다.
아예 안중에도 없었단말이죠. 이미 유럽은 제쳤고 미국도 일본 경제 두려워 하던 시절이었으니 말입니다.
( 1970년대 일본 지하철의 모습)
당시 일본의 거품경제가 어느정도 였는지 간략히 살펴보죠.
- 대기업들이 면접보러 오는 학생들에게 1~2만엔씩 교통비를 줬는데 일부러 면접만 수십군데 다녀서 생활비를 벌거나 자동차를 구입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 임원들이 대학들 돌아다니며 인센티브에 온갖 고연봉을 제시하며 입사를 사정해도 직원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만 해도 한국돈 가치로 수백만원씩 벌었기 때문에 굳이 기업체 입사의 필요를 못느꼈던 거죠.
- 입사시험에서 일부러 다 틀리게 답안을 내도 일할사람이 구하기 힘들어 합격을 시키던 시기입니다.
- 당시 일본기업의 신입사원 20대 연봉이 천만엔수준이었습니다.
- 정기예금금리가 8%대로 지금 우리는 상상도 하기 금리였죠
(거품경제의 마지막, 90년대 극초반에 만들어진 닛산휘가로. 이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판매량이 미미할수도 있는 차량들도 거품경제말미에 대거 출현했습니다.
하지만, 곧 거품경제가 끝나고 해당차량들은 단종되었죠)
그러던 일본이 '잃어버린 20년'간 디플레이션으로 쩔쩔맬때 한국이 쭉쭉 치고 올라오더니 급기야 전자쪽에선 일본을 넉다운 시켜버리고 생활수준도 더이상 일본인들 부러워하지 않을만큼 좋아지니 그들로선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기 너무나 싫었던겁니다.
문화적으로도 한류가 높은 인기를 얻고 대지진, 초고령화로 미래도 암울하니 극우세력이 힘을얻고 오늘처럼 극도로 한쪽에 치우친
정부,국민이 되어버린거죠.
비유를 하자면,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대상. 뭐 단어가 좀 그렇긴한데 동남아에서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필리핀이나 캄보디아같은 나라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더니 어느순간부터 해당국가의 기업들이 삼성, LG를 매출액규모,브랜드가치에서 이겨버리고 '한국? 풉~' 이런다고 생각해보시면 될듯합니다.
(1977년 도쿄 시내모습)
초식남이 등장하게 된 계기도 이 버블경제 후유증 때문입니다.
90년대에는 2005년도 스타벅스와 함께 한국에서도 이슈를 끌었던 된장녀 논란, 일본이 바로 그 시절이었거든요.
현재 한국의 페미니스트 수준이 그 시절 일본여자들의 가치관과 비슷했습니다.
급속한 경제발달과 미디어의 세뇌로 야먕있는 일본녀들은 남자들위에 군림하는 커리어 우먼이 되거나,
아니면 외모에 올인해서 남자 경제력에 의존하는 여자(한국이 지금 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죠)가 되거나.
양극화를 달리게 된거죠.
거품은 사그라들었는데 한번 호황이었던 시절에 형성된 가치관이 금방 변하기는 힘든법입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들은 여자들을 부담 스러워하게 되었고 결국 여성 자체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게 되는 남자들이 생겨버린거죠.
그래서 남자들은 비정상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AV로 연애욕구를 충족하고 자기 취미나 관심사에 더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그렇게 살아보니 굳이 여자한테 접근하고 정성 쏟는게 쓸데없는 짓이라고 깨닫고 이런 생각이 점점 고착화되기 시작한거구요.
이게 오늘날 초식남 현상이 생기게 된 배경입니다.
(1970년 일본 모노레일)
이런상황이 되다보니 일본여자들이 점점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한류풍 로맨스나 한국남자에 호감을 가지게되는 웃지못할 상황도 생겨납니다.
일본은 우리들이 조롱조로 성진국(성에 대해 매우 발달한 나라)라고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세계 최저 수준의 섹스리스 국가입니다.
돈도 외모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이고 여자를 배려할줄 아는 마초적인 남자들을 다시 그리워하며 피구애 본능이 생겨버린거죠.
물론 최상위층 일본여자들한테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겠지만요.
'현재 일본사회의 모습은 20년 후 한국 사회의 모습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이는 매우 설득력있는 말입니다.
현재 한국엔 골드 미스란 용어가 있죠.
90년대 일본의 '하나코상'이란 말이 한국에 유입돼 변형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그 시절엔 잘나갔지만 지금은 하나코상 상당수가 50~60대 독신 빈곤층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일본의 고령화 사회도 한국이 20년후에 맞닥드려야할 현실이고,
초식남 현상도 요즘들어 한국에도 스믈스믈 피어오르기 시작했죠.
기타 부동산 거품이나 저성장 디플레이션도 비슷하게 흘러가고있는 중이구요.
여성부나 여성단체들이 성매매 금지나 야동 규탄도 결국 진짜 목적은 '여성의 권력'을 공공히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성매매나 야동 때문에 성범죄가 늘어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직접 표를 첨부하고 싶지만, 이 내용이 주가 아니므로
넘어가겠습니다.(실제 성매매가 허용된 나라의 성범죄율은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낮습니다.)
제대로 된 성교육 부재나 억압된 성이 오히려 성범죄로 표출되는겁니다.
만약 이 논리대로라면 일본이나 유럽은 벌써 강간의 왕국이 되어야 했습니다.
여자가 필요 없어지는 세상은 페미니스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세상입니다.
성매매,야한 동영상등 성욕을 해결하는 수단을 철저히 통제하고 현실에서 여자들에게 더욱 구애를 장려하여 여자의 기득권을 유지하는게 여성권익 향상의 핵심이라는걸 그들 스스로가 더 잘알고 있는거죠.
현대 사회에서도 남자와 실력으로 맞붙어서 이기기는 매우 힘들다는걸 이미 알고 있는거죠.
그래서 플랜B가 필요한거고 그 대안으로 전통적 가부장제에서 여자한테 유리한 잇점만 쏙 빼내서 여자가 사회적 약자인 점을
부각시키고 그에 대한 방안등을 내놓는거죠.
자발적 성매매 여성들을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는 말로 피해자로 만들고, 반면에 남자들은 여자를 5초만 쳐다봐도 잠재적 성범죄자로 인식하는 여성계의 시각이 그녀들이 얼마나 안절부절 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적으로 여성부가 있는 나라는 뉴질랜드와 대한민국. 딱 두나라 뿐입니다.
대한민국 여성인권 순위에 대한 지표등이 공개되고 있는데, 어느하나 정확한 출처가 붙어있는 자료는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우리는 이슬람계 여성보다 낮은순위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자료가 있다면 저 또한 수긍하겠습니다만,
여성전용 도서관, 여성전용 지하철, 남성을 모두 잠정적 예비 강간범으로 인식하는 역차별적인 현 세태에 대해서는
분명히 개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와 출산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군대와 출산을 비교하려면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타 국가들을 비교해야 하며,
해당국가들에서 의무병으로 징집된 남녀군인에 대해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되짚어봐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여성부라면 여성부에 걸맞는 일을 해주세요.
여성부에는 아버지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은 없죠. 이는 잠재적으로 가정의 문제는 아버지에게만 있다는 전제를 깔아버리는
명백한 역차별주의적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여성부와 여성전문기관 11개. 여성단체가 485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관련 단체는요? 남성연대가 고작입니다.
하지만 그또한 정부의 지원이 아닌 자발적 참여자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여성부가 정식명칭을 여성가족부라고 계속 사용을 하려면.
여성을 우월하게 남성을 역차별하는 주의가 아닌,
말 그대로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가족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부처로 다시 태어나야 할것입니다.
짧게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만 약 5만명가량의 한국인 성매매여성이 있습니다. 5만명 전부를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성매매를 하는 여성이라곤 보기 어렵습니다. 즉 자발적 성매매여성이 많다는 이야기죠.
왜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조용히 있는지 의문입니다.
미국,호주,일본등에 진출한 성매매여성의 수나 타국가 성매매여성들과의 비율만 비교하더라도,
우리 스스로가 부끄럽고 한심해 지는데,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과연 뭐라고 생각할까요?
일부 극우파들은 그녀들은 예전 위안부와 별반 다를바 없는 자발적 성매매여성이며,
그렇기 때문에 위안부문제또한 크게 신경쓸것 없다는 입장입니다.
극우가 꽉 잡고 있는 일본정치계에 아무리 위안부문제 관련해서 호소를 해도 씨알도 안먹히는 이유중 하나겠죠.
5만명에 이르는 한국인 성매매여성이 일본에 진출해 있는 상황덕에 일본인의 공감을 얻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문제를 해결해주시면 여성가족부를 받들어 모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남성우월주의자가 아닙니다.
단지 평등을 위한 억지논리로 역차별을 만들지 말자는 취지에서 쓴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저. 장가도 못간 노총각입니다. 물론. 이런생각을 하니 못갔다고 할수도 있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는 여자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
감사합니다 :)
그만큼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인데.
지금은 평등을 넘어 역차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죠.
성재기 같은 조금은 마초적인 사람보다는,
조금 더 학자스타일의 남성 대변인들이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외국 성매매 직업을 하고 있는 여성들은 국내의 보호도 받지 못한체 ...
잘 짚어준
좋~은 글로 선정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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