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23시41분 이네요.
어느때와 다름없이 잠들기전 보배드림 교사블 보며 오늘은 어떤일들이 있었나 뒤적거리는데
집에 누가 초인종 눌러서 나가보니 택배기사님이시네요.
몇일전에 시킨 물건이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물건이 왔네요.
내가 무슨 물건을 주문했었지라는 생각은 먼저 안들고
아니 이시간까지 택배배송을 해주시는건가? 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들더라구요.
그래서 새벽공기가 찬데 아직 이시간까지 택배배송 해주시며 택배기사님께서는 웃으시며
"너무 늦게왔죠?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뭔가 가슴이 찡하네요.
아.. 온다는걸 알았더라면 따뜻한 커피라도 끓이고 있다가 건내드렸을텐데... 좀 아쉽네요.
아직 배송량이 좀더 남았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언제 마치시는지.. 보통 새벽에 출근하시는줄로 알고있는데 ㅠㅠ
이글 쓴 이유는 노란택배기사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하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제 물건 이시간에 가져다 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시고 죄송해서 혹시 이글 보시면 힘내세요!
민중택배 불러써 써라들
고생 참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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