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41110n03982&mid=n0411&cid=534755
[단독] 포르쉐 동호회 위험한 폭주 대회…재벌 3세ㆍ의사도 참가
[앵커]
스포츠카 포르쉐를 소유한 동호인 수십명이 지방의 한 호텔에 모여 친목을 다졌습니다.
문제는 그들만의 폭주 잔치에 애꿏은 일반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무주의 한 호텔 주차장에 고급 스포츠카가 모여듭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동호회 정기 모임을 위해서입니다.
하나 둘 모여든 차량이 어느새 60대 정도.
이들을 따라나서보니 얼마 안가 예상대로 폭주가 시작됩니다.
시야가 좁은 국도길에서 펼쳐지는 집단 질주.
순식간에 도로 이곳 저곳을 차지합니다.
조금이라도 속도가 쳐지는 차량이 나타나면 떼를 지어 추월하고 마주오던 버스가 놀라 급정거를 하는 위험천만한 장면도 연출됩니다.
단순한 자동차 여가활동으로 보기 어려운 장면들입니다.
이 동호인 행사를 뒤에서 후원하는 곳은 다름아닌 포르쉐 코리아입니다.
모임 경비와 진행비 일부를 부담해주며 고객들이 폭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셈입니다.
"작년에도 (다른 모임에서) 운영진이 선두로 달리는데 너무 빨리 달려서 뒤에 있는 회원이 쫓아가다 차가 전복이 되서 폐차가 됐어요."
참가자 명단엔 알만한 기업의 임원과 재벌 3세는 물론 의사, 포르쉐 공식딜러 임원도 눈에 띱니다.
교통법규를 모르는 사람들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34%나 판매가 급증한 포르쉐 코리아.
이에 걸맞는 사회공헌은 커녕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주를 고객 관리와 마케팅 수단으로 삼고 있단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기사를 써대니 저 좋은 취지의 행사도
폭주로 변해버리는구나 ....
기사링크 클릭해서 들어가본 댓글수준도
한심한 열폭 종자들밖엔 안보이네..
가족들과 함께 게임하며 친목다지기가
저런 저급스러운 폭주로 묘사하다니
뭔 병신같은 일인가...
속상하다...이러니 뭐 자동차문화가 발전이나 있것낮..
근데...
덤프올때 좀 조심하지 저 운전자분이 잘못하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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