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급히 볼일이 있어 용산을 가야 했습니다.....
큰 박스를 들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는 절대 갈수 없었죠...
그래서 다산콜센터에다가 전화해서 "금일 강변북로 구리 ~ 용산 방면 통제구역 있냐고 물어보니, 강변북로 거의 다 통제 상황
이라면서 다른길 알아보라더군요.....
그래서 내부순환로 알아보니 통행을 할수 있어서, 내부순환로에서 독립문쪽으로 빠져서 도착했습니다....
금일 통제구역이 하도 많아서, 다들 대중교통을 이용했는지 차들이 얼마 없더라구요...
용산에서 일을 마치고, 이제 구리까지 어떻게 가야할까? 하다가 그냥 강변북로로 가보자 생각하고, 강변북로 진입했습니다....
강변북로 진입하는 곳에는 "통제" 라는 이정표가 붙여져 있었는데, 정작 진입하는 곳에는 바리게이트로 안막아놨더군요....
그래서 그냥 바로 진입...................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글쎼................................
강변북로에 차가 나 포함 6대 뿐이 없는겁니다....
그것도 벌건 대낮에 말이죠...........
한편으로는 기분좋게 달렸으나, 다른한편으로는 무섭더군요.......
옆에 있는 한강물이 갑자기 범람하면 어떻게 피해나 하나.. 라는 무서운 생각이 엄습하더군요........
그래서 더 빨리 달렸습니다......
차도 별로 없겠다....... 거의 드리프트 하는 수준이었네요..........
강변북로에서 190Km까지 속도를 올렸으니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기분좋았던것보다, 바로 옆에 보이는 한강물 때문에 너무나 무서워서 막 밣았네요....
강변북로 진입해서 용산에서 구리시 까지, 시간이 14분 이었네요........
절대 자랑글 아니구요........ 세상에서 제일로 무서운게 자연재해 그중에 진짜 무서운게 불과 물 인거 같네요....
참고로 저 운전 10 여년차인데, 속도위반스티커 및 신호위반 스티커 한방 발부 받은적 없거든요......
p.s 비 피해 입으신 분들 힘내세요..........
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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