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일이죠.
골목길에서 앞차가 후진하면서 제 차량을 때려박아서 10:0이 나왔습니다.
내려서 제 차량을 보니 번호판이 좀 파손이 되었고 나머지는 뭐 괜찮은 듯
싶었습니다.
급한 은행업무 좀 보고 바로 단골 공업사로 갔더니 범퍼가 많이 밀려서
워낙 아다리가 안맞아 교환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ㅎㅎ
제가 그래도 명색의 자동차과인데,, 역시 전문가가 보는 눈이랑 제가 보는
눈은 틀리더군요ㅠ 그러시더니 차가 필요하면 렌트하라 하시면서
괜찮다고 했으나 그냥 이 기회?에 한번 타라고 하시더군여,,,
뒤 돌아 계시던 사장님이 이거 타면되라고 소개 시켜주신게 YF소나타입니다...
외관 확인하고 우선 사이드브레이크 한참 찾았습니다 -_-;;; ㅋㅋㅋㅋㅋㅋㅋ
왼발에 있더군요 ㅋㅋㅋ 음 그리고 탔는데 시야가 좀 좁은 느낌이 났구요~
말로만 듣던 오르간페달이라 그런지 오른발은 몹시 편했습니다.
다음날은 YF를 끌고 서울을 가야합니다... 저희집 주차장에 고이 모셔놓고 잠에 빠졌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그 차를 끌고 서울로 면접을 보고 왔습죠...
우선 서울 초짜라ㅋㅋㅋㅋㅋ이리저리 해매다가 수원에서 광화문에 1시간 40분이나 걸려서
도착ㅋㅋ 거의 뭐 버스타도 이거 보다 빠른 시간이죠ㅠㅠㅠㅠㅠㅠㅠ
몰르고 제차 네비를 안떼와서,,, 티맵 키고 갔는데 티맵도 저 땜에 많이 해매더군요ㅋㅋ
네비 없이 서울 돌아다니시는 분들 대박 존경합니다 ㅋㅋㅋㅋ
동화면세점 건물에 면접 보러 갔는데ㅋㅋㅋ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벤츠 브라부스 한대가
잘빠졌대요ㅋ 아무튼 그 건물 주차장 내려가는데 워낙에 골뱅이라 ㅋㅋㅋㅋ 조심조심
1층으로 올라와서 시간이 좀 남길래 건너편에 할리스커피가서 커담(커피에 담배)하면서
여유를 즐겼죠ㅋㅋㅋ그리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어느 일본 쪽바리년이 저 일본사람인줄
알고 뭐라 하든데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고 지나가니깐 뭐라 하는거 같던데 몰라요 일본말ㅋㅋ
걍 쌩하고 20분만에 면접이 끝나서 너무 허무하길래 여의도공원이나 가볼까해서 그리로 가는데
와 건물이 쭉쭉뻗어있대여ㅋㅋ 빌딩도 하나같이 다 이쁘고 +_+ 더러운 국회의사당 지나고
힘들게 여의도공원에 들어와서 파킹할라고 하는데 무슨 30분당 4천원이나 바가지 주차요금을
받대요...원래 그러케 비싼가요? 걍 서울은 차가 많네하고 63빌딩 바로앞까지가서 정말 63층인지
세어보고 ㅋㅋㅋㅋㅋ 남산타워도 주차비 많이 받을거 같아서 걍 구경만 하고 산사태 났던
우면산 지나서 수원에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ㅋㅋㅋㅋ 몹시 피곤한 하루였습죠.
그리고 오늘 제 차를 받았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ㅠㅠ
저두 수원살지만 서울 네비없이 돌아다니네요 군시절 서울 전경착출되서 닭장차
몰았습니당 ㅎㅎ 남산타워에 여친이랑 열쇠 걸어놨는데 잘 있을라낭~
저같은 경우엔 렌트사고날까봐 렌트보험까지 지불하니 돈이 안나갈래야 안나갈수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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