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찜질방 이어서 올릴께여...
그렇게해서 며칠동안 퇴근하면(보통 밤12시쯤 퇴근)바로 찜질방으로갔습니다
거의 찜질방으로 출근하다시피했음.
첫 시점으로해서 대략 한달정두 한번두 안빼먹구 다녔는데
평균 이틀에 한번꼴로 붕가하는것을 목격했습니다
작은 방이 10개정두인데 어떤날은 한번에 3팀까지 붕가를 구경했습니다
2층 바닥이 스티로폼?인가 어린이 놀이방에있는그런 푹신할걸로 깔려있어서
걸어다녀두 소리가 거의 안난다는겁니다
구경할려구 맘먹고 조용히 걸으면 고양이발소리만큼이나 소리가 안난다는거죠
그래서 붕가하는사람들이 눈치를 잘 못챘던거 같았습니다
대학생들 부터해서 50넘은 사람들까지 다양하게 구경했습니다
지금부터 제 경험담 간략하게만 쓸께여
그날두 새벽까지 붕가 구경할려구 눈탱이 뻘개가지고 돌아다니고있었는데
새벽 3시쯤인가 그날은 손님들이 별로 없었음.
그 상황을 정확히 기억함.
2층은 젊은 남녀3팀이 자고있고 1층은 노숙하는 아저씨 5명 동네아주머니 3명정두
새벽이라 모두들 자고있었음.
대략 50 좀 안된 줌탱이 약간 취기가 있는상태로 들어옴
그때 난 안마 의자에 기대여 쉬고있었음
줌탱이 뜨거운 한증막으로 혼자 들어감
10분이 지나도 안나옴...
20분 지나도 안나옴...
혹시 불안해서 유리넘어로 보니까 누워서 자고있었음...
한증막 온도는 그리 뜨거운건 아니고 대략 70도 정도? 기억함 정확한건아님...
안좋은 일 생길까봐 혹시나해서 깨울려고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흔들어깨움 정신 못차림.
아주머니 하면서 3번정두 흔들어 깨우니까 그때 정신이 들었나 일어났는데
온몽이 땀으로 젖어있음.
위험하니까 나가시라구 제가 부축해주며 밖으로 나가 아이스방으로
데리고갔져. 아이스방에서 정신이 좀 돌아왔나 고맙다고하시며 대략 5분정두 이런저런 쓸데없는얘기를했고 결론은 친구들 모임에서 술 마시고 바로 찜질방으로 왔다고함
그래두 완전 취하지는 않았지만 좀 취기가있어서그런지 약간 비틀거리더라구여
혹시나해서 캔맥주 한잔 하실거냐구 물어보는데ㅋㅋㅋ
술은 안하고 음료수나 한잔 먹고싶다고해서 식혜사다줌
식혜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도중 어깨가 뭉쳤느니...
다리가 부었느니 허리가 아프다니... 이런 얘기를함.
그럼 제가 주물러드릴께여 저기 2층으로 가자고 꼬심ㅋㅋㅋ
2층 젤 끝방으로 가서 엎드리라고하고 어깨부터 주무르기 시작했는데
한 3분정두... 5분도 채 안된는데 갑자가 줌탱이가 돌아누우면서 나를 껴안음...
나를 껴안음과 동시에 바로 작업 들어감.
신고 들어갈까봐 자세한건 생략할께여...
그리고 서울로 다시 오게됐는데
찜질방에다 전화해서 거기 2층 너무 어두워서 이상한 사람 많다고 전기불좀 달아놓으라고 전화함 ㅋㅋㅋ
시간나면 경험담 후기 또 올릴께여 ㅅㄱ하세여...
깨워서 부축까지하고 아이스방까지 따라간다음 이야기까지 나누고 식혜셔틀까지.ㅋ
이건 첨부터 작업할라고 맘먹은 듯..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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