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회장님 운전 기사 할적에 경험담입니다...
때는 2005년 차량은 비엠 735li 였구 주로 골프장을 자주 다니곤했습니다
활동 범위는 제주도만 안가보구 전국 골프장 웬만한곳은 다 가봤습니다
오늘은 경기도쪽 골프장 갔다가생긴 경험담을 올리겠습니다
18홀 도는데 보통 5시간정두 걸리는데 그시간에 기사들은 기사대기실에서
수면을 취하던가 고스돕을 치던가 시간을 보내곤하는데
제가모시던 회장님처럼 좋으신분들은 조금의 용돈과 함께 사우나갔다가 시간 맞춰서
올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용돈과 비엠을 몰고 시내 사우나로 향해 갔습니다.
계절은 3월말 쯤정두 날씨는 조금 쌀쌀한정두...
시내를 향해 가는도중에 길가언덕쯤에서 봄나물을 뜯고있는 아낙네를 발견하게됐습니다
이때까지만해두 진심으로 별생각없이 나물이나 뜯어볼까 하는생각에 갓쪽으로 차를새우고
그 아낙네와 거리를 두고 한쪽에서 냉이를 찾고있었는데
내가 차를 세울때부터 그 아낙네는 저를 계속 주시하고있었습니다
저두 그눈치를 아는지라 이상하게 보일까봐 일부러 멀리서 나물 찾으러다닌거죠
검은봉지하나들고 과도칼들고 이리저리 찾아다니고있었져
쑥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쑥 뜯어갈수는 없고 냉이정도는 캐가야하는데 냉이를 잘 몰랐던거져.그게 그거같고 요게 그거같고 한참을 않았다 일어났다 이리갔다 저리갔다
한 40분동안 혼자서 쑈를 하다가 도저히 안돼겠다싶어 그 아낙네한테 물어보기로 생각하고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두꺼운 옷에 시골줌마들이 일할때쓰는 모자를 쓰고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저기...냉이좀 캘려는데여 냉이가 어케 생겼는지 좀 알려주심 알될까여?... 라고 말을 먼저 건냈습니다
나를 볼려구 고개를 들처올리는데 대략 40대 초반으로보이는 약간 통통한
정두의 얼굴은 이금희 아나운서를 닮은듯한 얼굴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플라스틱 세수대야같은곳에 나물 몇가지를 많이두 캐 담아놓으셨는데
냉이를 가리키며 이게 냉이라고 친절히도 알려주시더군여
또 이래저래 관심도 없는 봄나물 질문좀하다가 거짓된 제 자랑을 하게됐져
친구들하고 골프장왔다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혼자 사우나가는길었는데
봄이고해서 나물좀 캐볼려고 잠시 들린거라구... ㅋㅋㅋ..ㅈㅅ..;;;
그렇게 30여분동안 아낙네랑 나물캐면서 제 거짓된 자랑좀하다가
혹시 점심 안하셨다면 요 밑에 식당에서 점심하실래여? 저밑에 차(비엠)있는데
첨에는 거절을하셨는데 제 느낌상 몆번 더 얘기하면 갈 것 같은느낌이들어서3번더 물어봤습니다 마지막 3번째때는 그래요.. 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ㅋㅋㅋ
차있는데로와서 나물은 트렁크에 넣고 조수석 문을 열어주었져ㅋㅋㅋ
차 안에서 하는말이 이런차는 얼마나 하나여? 라고 하더군여
그냥 있는그대로 1억이요...고개를 살짝히 끄덕 거리더군요...
차는 비엠에 돈도 있겠다 제대로 점심 한끼 사드리기로 맘 먹었져
맛있는 고기집 아시면 가자고해서 일단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점심 먹는동안 열라 거짓말해가며 연락처 따냈고
그후 그쪽 골프장갈때마다 회장님은 골프장에서 나이샷~~!!
나는 모텔에서 나이샷~~!!!
솔직히 이런글은 생략된부분이 지대로인데 신고들어갈까봐 그냥 여기까지 쓸께여
이해바랍니다...
그리구 저번에 글 올렸는데 삭제돼서 다시 한번말씀드리지만
제가 술 담배를 못합니다 그래서 나이트 라던가 사창가는 엄두도 못냈구여...
그런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이런 우연히도 일상 생활에서 여자(줌마)들하고 잘 엮입니다
믿어달라고 하지는않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그게 현실인거져
그래서 이런 경험담이 많았기에 올려보는겁니다...
그럼 시간나면 후기 또 올려볼께여 ㅅㄱ하세여....
아낙네도 ...ㅎㅎㅎㅎ 혹시 ... 골프장 사장님 꼬실려고 ? ... 아님니다 ㅎ
제가 일하는곳은 격일 근무인데여 보통 한가한 시간이 새벽이라서 그시간때에
글을 올리거든여 글 내용중에 자세한건 안적었지만
그 아주머니 나이는 43살이였구여 이혼한 상태이고 애인을 만나고있는데
관계가 안좋았던 때 제가 만난겁니다
2009년 까지는 자주 만났는데 그후로는 잊을만하면 연락한번정도합니다
만나고싶어도 제가 거짓말 한게있어서 만나질 못하는겁니다
암튼 글 읽어주셔셔 ㄳ합니다 ㅅㄱ하세여...
냉장고님 댓글에 너무 상처 받지는 마세요^^
님의 글을 기다리는 보배님들이 더 많이 있으니까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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