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도움을 청하고자 가입후 글을 남깁니다
평소에 교사게시판과 자유사진게시판을 거의 매일 보고있는데요
직접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00시 30분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2중주차를 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주차한게 잘못이지만
위 시간에 13층 계단 창문에서 담배를 피면서 주차장쪽을 보고있는데
저희차가 2중 주차를 해논상태에서 상대방 차량이 시동을 걸어놨더라구요
사이드 풀고 기어 중립에 놓기했지만 본김에 빼줘야지하고 키를 가지러 들어가려는데
상대방 차주가 나와서 신경질 적으로 트렁크 부분을 발로 차면서 밀더라구요 소리도 크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아저씨"하고 소리를 쳤는데 두리번거리다 손으로 슬쩍 밀더라구요
그러더니 다시한번 발로 쾅.. 순간 열이 받아서 키를들고 쫓아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빨리왔죠
1층에 도착하니 상대차는 벌써 동 입구를 빠져나가고있는 상태였구요
바로 뒤를 쫓아가면서 크락션을 울렸더니 서더라구요 제가 어디 아파트에서 나오셨죠 물어보니 맞다고합니다
제가 다시 차를 그런식으로 발로 차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상대차주는 그런적이 없다고하네요
아저씨 제가 보고 따라온건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라고 좋게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 몇마디는 발로 찬게 아니고 밀어낸거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쾅소리가 들렸는데 뭘
밀었냐고 따지니까 순간 누가 차를 그딴식으로 대랬냐면서 조수석에 앉은 여자까지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데
갑자기 화가나서 저도 모르게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다 상대차주 저한테 지랄한다면서 꼬우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마디 던지더니 가버리더라구요
김포 우리병원 4거리에서 새로난 한강로쪽으로 가길래 따라가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와중에 고촌까지 따라갔네요.. 경찰에서는 차 넘버 확인했으면 현장으로 다시 오라고해서
아파트 주차장에 다시 이동후 경찰과 이야기를하고 지구대에 가서 진술서쓰고 처벌을 원하냐고 묻길래
꼭 해달라고했습니다..
경찰측에선 조사는 하겠지만 피해가 워낙 경미하고 표시도 잘 나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하는데요
트렁크 부분에 흠집이 났고 좋은 차는 아니더라고 한 사람의 재산인데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을 어떻게 처벌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어른들깨서는 같은 동네 사는데 그냥 넘어가자고 말씀하시지만
처음에 사과라도 했으면 기분은 좀 풀렸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꼭 처벌하고 싶습니다..
별일 아닌데 남자가 쪼잔하게 구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저도 나이도 어느정도 찼고
왠만한건 사과한마디에 그냥 넘어갑니다 김포에서 아이들 운동가르치면서 사는데 지금의 학부형일수도 있고 미래의 학부형이 될수도 있지만 이건 좀 아닌듯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2중주차했어도 남이 발로 차서 금이가거나 깨지면 물어주는게 당연한건데
멀쩡하니 처벌이 될수있을지요... 님만 기분이 많이 상하셨을꺼 같은데.
일단 릴렉스 하시고 정확한답은 제밑에분들이 ㄱㄱ~
다만 보험사 연락하셔서 전문 손해사정인의 FBI? 조사 및 조언을 구해보세요.
범퍼의 상처 부위, 높이, 길이등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상대방에게 수리비용을
청구하시고 입고기간동안 렌트카도 사용해서 할증 물리는 방법이 최대한의
보복? 조치일듯 싶습니다.
물범님 분노는 충분히 공감하구요. 개쓰레기들은 그냥 물질적 피해보상
청구하는게 가장 큰 고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험상 적반하장 쓰레기들은 단돈 만원에도 패닉에 빠져버리더라구요.
요즘 집중력이 딸리는지 글 이해를 제가 잘 못하네요..
전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 윗층주부, 동대표란 사람한테 두번
피해보상 받은적이 있어서 말씀드린건데.. 혼란을 드린듯 하네요.
물범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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