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쉬에서 만든 ABS 테스트 영상입니다.
앞부분은 넘기시고 2분 08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간밤에 글을 올렸다가 '믿음'이라는 표현이 리플에 보이길래 글을 지웠었는데요.
동영상이랑 같이 보시면 믿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걸 아실겁니다.
마른땅이건 젖은 땅이건 빙판이건...
풀브레이킹 기준으로 ABS 장착된 차가 ABS 없는 차보다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그리고 풀브레이킹으로 ABS 드드득 하면서 멈추는 것보다...
최적의 브레이킹으로 ABS가 걸리기 직전까지, 혹은 바퀴가 잠기기 직전까지 브레이킹을 하는 것이
가장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즉, ABS가 있는 경우에도 ABS가 걸리기 직전까지 브레이킹하는게 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위급한 순간에서 브레이킹 답력을 조절하고 있을 사람은 아마도 없겠죠. (닥치고 풀브레이킹)
그러므로 ABS가 있는 것이 항상 좋습니다.
브레이킹 중 조향 가능이라는 장점도 완전히 같은 맥락입니다.
제동력과 조향력은 모두 타이어의 접지력에서 나오는데,
그 접지력을 제동력에만 쓰느냐, 아니면 조향력과 나눠서 쓰느냐의 차이입니다.
제동에 접지력을 99% 사용하고 있는데, 조향까지 해버리면 접지력이 모자라겠죠.
결국 ABS는 브레이킹 도중에 접지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간혹 ABS가 드드득 하고 작동하는 바람에 차가 밀려서 사고났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반대입니다.
ABS 덕분에 사고가 그정도에 그친 것입니다.
ABS가 없었으면 바퀴가 잠기면서 더 많이 미끄러졌을겁니다.
결론 :
1. 노면에 관계 없이 ABS가 있거나 없거나, 조향을 하거나 말거나, 바퀴가 잠기기 직전까지가 최적의 브레이킹이다.
2. 사람의 힘으로 항상 그렇게 브레이킹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급한 순간이면 더더욱 불가능.
3. 위급한 순간에 ABS가 있다면 그냥 ABS를 믿고 풀브레이킹 하면 된다. 일반인에게는 그게 그나마 최적이다.
덧. 바퀴가 잠길 정도로 풀브레이킹 할 때,
ABS가 없는 경우가 더 제동거리가 짧은 경우는...
눈이 많이 쌓인 눈길에서 바퀴가 눈을 앞으로 밀쳐내면서
바퀴 앞에 뭉쳐서 턱을 만드는 경우...정도밖에 없습니다.
운이 좋아야죠. ㅎㅎ
* 추가
VDC나 ESP와는 다르게...
ABS를 해제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만 봐도...
ABS가 있는 것이 항상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_+
-끝-
NON-ABS는 그냥 바퀴가 잠겨서 대책없이 쭉밀리니까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이렇게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는 것들은 존재할듯..
회원님들 모두~ 풀 브레이킹 없는~ 안전운전 하시길~ ^^
현실에 닥처 사고가 났을때하고 ..ABS의 도움을 받은것하고는 하늘과 땅끝차이라할까요 .
플브레이킹하는데도 조향이안되고 앞 차량과 접촉거리가 가까워질떄의 압박감은
겪어본 사람은 ABS에 대해 필요하다 불피요하다 예기도안함
대량으로 몰려나온 오너 드라이버 경우 미숙한 기계이해와 경험 부족으로 나누어밟기를 제대로 못하여 사고 다량 발생 --이걸 해결하고자 보쉬에서 처음 개발 했습니다.
그 양반또 와서..저건 뭐가 어떻고 개념쌈사먹는 말 지껄일듯 --;;
저도 무사고 15년 님에 의견에 공감입니다.
최근들어서 부쩍 교사게에 논쟁을 하는 일이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
공인된 정보를 올려서 반박하거나 그래도 들으려고 하지 않죠..
고속,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차량중량이 무거운 경우는 ABS 가
제동거리가 짧은게 확실한데
중저속에서는 ..제 생각으로는
ABS 제동거리가 같거나 오히려 길어질거라 봅니다
참조하세요.
ABS는 안전밸트와 함께 최고의 안전장치입니다.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일 필요 없습니다.
괜시리 여러사람 헷갈려 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냥 진리라고 생각하세요.
옛날 ABS보다 요즘 승용차에 달려나오는 ABS가 성능이 더 좋고,
승용 ABS보다 레이싱용 ABS가 훨씬 더 좋습니다.
더 미세하고 빠르게 답력을 조절할 수 있어서 사람이 하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ABS가 사람보다 못하다면 레이싱에서 금지시킬 이유가 없겠죠. +_+
그리고 숙달된 운전자도 일년중 abs 터지는거 한두번정도로 몇번 안됩니다..
터지는 상황을 안만들면 되는 문제니까요...
그러나 예상되지 못한 도로의 상태나 빗물고임목등 숙달된 운전자도 어찌할수 없는 때에 사고를 피할수있는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합니다
애초에 그런 상황을 피하거나 예방할수있는 수준에 도달하면 그만큼 abs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으니까요
대신 앞서 말헀듯이 아무리 숙달한 운전자도 어찌할수없는 때는 분명 있습니다
이때 abs의 도움을 받아 사고를 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abs가 불필요 하다 생각하는 김모 기자님 처럼 피할수 없으면 안전하게 때려 박는고 만다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뭐가 좋은지.. 혹은 필요한지는 위의 두사람 정도의 수준에 달했을때나 논하는게 좋져
abs가 있어도 어찌할수없는 차폭과 차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가진 다X스 라던가.. =ㅅ=
non-abs가 제동거리 짧은 경우는 다져지지 않은 눈길이나 완전 비포장 도로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건 보쉬사 영상뿐만 아니라 미교통안전국에서도 여러번 테스트한 결과도 동일합니다..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만 무조건 abs가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하지만 abs는 제동거리를 짧게하려는 것이 주목적은 아닙니다.
부수적으로 얻는 것이지요...
운전하면서 한번만 작동해도 돈 번겁니다;;ㅋ
경차다 보니 가벼워서 그런지 바퀴가 잘 잠긴다고해야하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작은돌들이 있어서 그런지 브레이크시 거기서도 가끔 미끌리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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