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21일 22시경 거주자우선주차구간에 주차를 해놓은 상태에서 집에서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차가 서 있는자리는 골목길이며 외진곳이라 다른동네 사람들은 길을 잘 모름니다.
쿵하는 소리가 났고 3분후에 저에게 전화 한통화가 왔습니다.
렉스턴차량이 제차를 박고 도망갔다고 나오서 확인해보라는 전화였습니다.
나가보니 범퍼는 조각나있고 휀다는 너무 많이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2개도 발판에 의해 들어가고 기스도 심하게 나 있었습니다.
일단 목격자분(당시목격자 3분)이 렉스턴이라는 차종과 검은색(렉스턴색상 애메한색상이 너무 많은 관계로)이 아니라는것과 뒤자리 4자리만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5분후에 우연히 방범차가 지나가길래 세워서 사고에 대해 애기했더니 경찰서 사고조사반으로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일단 전화를 해서 접수해달고 하니 두번 발걸음 하지 말고 견적서하고 직접 차량을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를 해보니 도로교통법에 적응이 안되고 사람도 다친것도 아니고 형사건도 아니며, 뺑소니도 아니다. 그러니 우리가 조사는 해보겠지만 의무는 아니다.(거의 알아서 해라식이었습니다.)
일단 차량조회를 해보니 전국에 19대가 나왔습니다.
그중에 서울에 있는차량이 10대정도 였고 그중에 검정색을 제외하면 7대정도 였습니다.(이건 제가 경찰서에서 자료 몰래 본것임)
3일이 지나서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를 보러 신길동에 갔다왔는데 차주가 뭐라고 한다고 그러면서 거의 포기한듯한 목소리로 통화를 끊었습니다.
저도 거의 포기한상태로 일단 차를 수리하였습니다.
운전은 자신 있어서 자차를 안들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은 번호의 차량이 저희집 옆골목에 서 있는걸 목격했습니다.
차량상태는 범퍼나 휀다등의 흔적은 없었지만 렉스턴의 발판은 긁힌자국이 있었습니다.
전화번화와 차량번호를 적어놓고 목격자분을 기다렸습니다.
목격자분과 같이 가서 봤더니 이차가 맞다고 하셨습니다.
일단은 그 차주하고 통화를 해야 하는건지 경찰서에 전화를 해야하는건지 .....
그리고 그 수리비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건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꼭 답글좀 남겨주세요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