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일입니다...
아는 지인분이 상을당하셔서...
한시급히 병원으로 향하는도중...
사거리에서 신호걸리길래..
우회전해서...바로 좌해전해서 아파트 사잇길로..가는데..
사잇길은...차량 두대지나갈정도의 넓이..
중간쯤에...아줌마 뉴에셈이 타고 낑낑대며 차를 뺄려는 건지..주차는하는건지..
왔다갔다 하구있더라구요..
에휴 걍 신호기다릴껄 이라느생각이 머리속에 스치며..
앞에 정지하며 라이트꺼주고 정지해서 기다리는길..5분가량..
아주 낑낑대면서 같은자리만 반복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그차가 제앞으로 대각선으로 쭉 나오길래..
난 반대편 지나가야겠다 싶어서..빵빵 신호주고 출발...
에셈이 트렁크쯤 왔을까...갑자기 에셈이 후진..ㅡㅡ;;;;;;;;;;;;;;;;;;;;;;
나주 정지해서 빵빵..빵빵..빠앙....
결국엔..쿵..ㅠㅠ
내려서 보니 페인트만살짝...
저도 앵간히 바쁘고 해서..아줌마 그냥갈테니까...빨리 차빼주세요..
했더니...아줌마왈...
자기차 망가진건 어쩔꺼냐고...운전을 그렇게 급하게 하냐고..
되묻더군요..
에휴..아줌마..급하니까 급하게 하겠죠..그만큼 기다려줬으면 미안해서..
차빼줘야대는거 아니에요?
그랬떠니...
경찰에 신고한다고 기다리랍니다...
병원에선 계속 전화오고...성질은 잇는데로 나고..
당신 남편 전화번호 달라고...번호적고
내 명함 한잔던져주고...그러구 병원으로 날랐습니다..
병원가는도중 남편이란사람한테 저나했더니...
남편분 전화 받자마자..죄송하다고..다치신덴없으시냐고...
자기가 와이프는 주의시키겠다고..
이러시길래..웃으면서 통화 끝냈습니다..
에휴..아줌마..운전을 못하건 잘하건 상관없습니다..
저역시도 이제 10년차경력뿐이 안되는실력이니...누굴 탓하겠습니까만은..
제발 그 좋으차들로 덤비지좀 마세요...
아줌마들보면 최하 뉴이엡이상...그렌져 렉서스...
그좋은 녀석들로 덤비시면 저같은 서민들 배곯아 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