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에 블.박이 없어서 그냥 글만 몇 글자 올릴려구 합니다.
재미없어도 이넘이 주적주적 적은 거라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시오~ㅎ
우선 어제 친구랑 먹을 떡뽁이를 사고..
대구 수성교에서 신천대로를 타서 성서까지가는 중이었습니다. 칠성교쯤였을까?? 회색 구형 그렌져가 선행차
꽁무니에 붙어서 라이트까정 키구....아~~급한갑다....그냥 그리 생각하는데 카레이서가 꿈이었을까??급차선변경!!
뒷차들 다 놀라고;;;;저도 놀라는 마음에...유심 깊게 봤죠..ㅎ그러는데 퇴근 시간이라 차량이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깜빡이도 없이 편도3차선 도로에서 1차로에서 3차로까지 미끄러지듯이 차선변경하더군요~~아~~고수다!!!ㅎㅎ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근데 자꾸 급브레이크에..차선 물고....차선에 붙었다 깜빡 졸았는지 자기 차선으로 들어
오는 것을 수차례보고....조는 거 아님 음주겠구나 싶어...112신고했습니다...여기서 제가 블박이 없어서 112신고후
괜히 일 복잡해질까봐 전화를 걸었다가 말자며 끊은것이 두어번....
도저히 위험할듯 싶어...112신고....지구대에서 출동한다고 연락왔더군요...경찰관하고 통화중에도 아찔한 사고가
몇 번 있어서 "정말 사고 나겠는데요?? 언제 오십니까??"라고 하니 가고는 있는데 차가 많이 밀리네요??
하긴 우리나라 대한민국 경찰이나 소방관들에게는 윽수로 짜죠;;;;;자기들네 가족들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들 어찌 하시겠습니까???양보는 필수인데;;;아님 미쿡처럼 고런것들은 법으로도 강하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글쓴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10여분 이상이 지났나???따라오다 못 따라오더니..기껏 하시는 말씀이 관할이 아니라네요;;;;;다른 지구대인지??경찰서인지
무전으로 계속 연락;;;;;몇분후 다른 경찰관이 전화왔더군요..그 사이에 또 몇번의 사고가 날뻔하고...;;;;
안되겠다 싶어 경찰관하고 계속 통화하며 위치 설명해주며 따라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이미 우리의 빠~~알간 떡뽁이는
식어가고 있었습니다.ㅠㅠ
그러다 십여분 더 가다 신천대로에서 세방골쪽으로 빠지길래 놓쳤다싶었는데 차량정체로 다행히 시야에 보이는 순간 차량이
고장나서 렉카위로 올리는 차량 후미를 쾅!!!!!!결국엔 사고가 났습니다.꽤 충격이 세다 싶어 비상등을 켜고 후미 차량에게 빠지게 한 후 그렌져 차량에 다가가니...저희 아버지뻘 되시는 60대 중반의 어르신께서 알코올의 짜릿함이;;;;;
잘됐다고 해야할지...;;;; 측은한 마음이 들어있는 가운데 추돌 당하신 50대 중반께서는 뒷목을 잡고 내리시더군요.ㅎㅎ
우선 계속 연락했던 담당 경찰관에게 결국 사고났다....라고 하고 위치만 가르쳐주고 빠졌습니다;;;;
30여분???정확히는 아니지만 112신고후 경찰관은 아무도 오지않더군요....
그냥 신고하고 뒤따라가는 저까지도 위험하던데;;;;뿌듯함이 있을 꺼라 기대한 제가 잘못인가요??;;;
웬지 모를 이 씁쓸함;;;;참;;;;;
블.박도 없는데 글 읽어주신 모든 보배님들께 감솨~ㅎ이번주 내내 비소식이네요~
안전 운전하시구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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