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아는척하는게 아니라 영국여행중인데
택시기사하나는 확실히 신사적이더군요
블랙캡이라는 영국택시는 택시기사가 될려면 최소한3~4년이 걸린다더군요
택시기사시험도 역사 지리 외국어등등을 통과해야하고
런던시내의 모든 지리를 빡빡히 알아야하고
신사적이긴 합니다
실제로 제가 택시타다가 돈이 모자라서 ATM있는데에 잠깐 세워달라고하니까
알았다면서 즉시 현금인출기에 있는데에 세워주고 미터기는 안올리지도 않고
그리고 길가다가도 건널때 자동차나 택시는 파란불인데도 사람들지나가게
멈추고 택시를 타고 잘지내냐고 안부묻고...근데 내가 영어를 못해서 짜증이ㅋㅋ
단점이라면 물가자체가 비싸듯이 택시값도 비쌉니다
밤에는 집현관에 무사히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떠나고
차운행도 택시는 다른차들도 비켜주고 참 친절하긴 합니다
하여튼 우리나라택시들도 하나같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다 그런다는건 아니라 몇몇 어린새끼들이 택시에 별지랄들을 하고
다니는거 보면 혐오감이 들긴합니다
제친구녀석도 고등학교졸업과 동시에 택시기사를 하는데
병신새끼가 회사차에 누드등에다가 오디오튜닝등...
한번 우연찮게 친구택시를 타서 튜닝해도 상관없냐고 하니까
어차피 내차도 아닌데 상관없다면서 지랄을 합니다
내친구지만 정말 어이없긴 하지요
물론 우리나라택시기사분들도 친절한분 많아요
최근에 강변터미널에서 삼선동까지 급해서 택시를 탔는데
돈이 모자라서 세워달라고하니까 돈이 없어서 그러냐고 하면서
이 추운데 어디서 걸을려고 하냐면서 한 3000가량을 그냥가주신분이 있습니다
지금생각하니까 이름모를 그분께 참으로 고맙단말을 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너무 택시기사를 너무 편파적으로 보진 맙시다
연배있으신분들은 그래고 신사적이고 친절하지만
제친구처럼 개 씹 양아치같은사람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아직은 친절한 분들이 더 많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