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고 소식이 아닌것에 양해드립니다. 하지만 정말 열불나서 몇자 적을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 4시에 영동 고속도로를 타 원주로 가던 길 이였습니다. 그리고
호법분기점 가까이 와서 저 뒤로 엄청난 불빛(정말 눈부셨습니다)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더니 금세 추월하더군요. 그때 전 시속 90km로 빵을 먹으면서 운전중이였고..
근데 추월하면서 제앞으로 휙~ 하더니 다시 1차선으로 가더군요 ㅡㅡ; 아마 좀 빨리가라
라는 제스쳐(?)인 듯.. 순간 "저것이!" 이런 생각이 들어서 먹다만 빵을 조수석에 내려논 뒤 열라게 밟았습니다. 90km에서 180km로 밟았더니 조금씩 간격이 좁히더군요.
그리고 몇분 뒤 트럭이 1차선 2차선 나란히 달리고 있기에 투스카니(아까 그 차)
옆에 나란히 달리고 운전자를 보았는데 "이 망할놈이 웃더니 가운데 손가락을....ㅡㅡ;
순간 너무 열받아 차를 1차선쪽으로 밀어부쳤습니다... 투스카니 놀라서 브레이크 끽~
그리곤 그냥 트럭 추월하고 밟았습니다..
그 투스카니 운전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보아하니 나이도 20대 초반 같은데 나에게 무슨 감정이 있길래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냐.. 열받아서
2차선서 1차선으로 밀어부쳐 네가 놀랜거 안다.. 하지만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 경기 46 27xx 번호판을 보아하니 고양차인가..
아무튼 운전 매너있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