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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카드라 지폐 회수 1000원 ..
나머지는 동전..
진짜 쪽팔림..진짜..그래서 버스탈일 생기면 담배부터 사러 갑니다.
" 기사님 만원넣었는데.."
기사왈
"그거 왜넣어요 만원을 돈자랑하나 서서 받으세요"
저
"기사님 현금이라도 주시면"
기사
"아 받아요 그냥 서서 오는 사람 마다"
결국 가는 내내 8정거장동안 받았습니다. 타시는 분마다
"현금 일로주세요~ 여기요 아네 감사합니다."
누구는 버스차장이냐고 제도가 바뀐줄알았다고....씨 벌
결국 2천원 남은거는 동전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의 눈길도
존나게 줍디ㄷㅏ
아저씨가 제 만원 보고 "한 사람인데 만원?"이렇게 물으시더니
...... 그냥 타랍니다....식겁
지역감정 발언 하는 인간 짐승보다 못한 인간임을 잘 상기하기를...
받은건....백원짜리 88개....ㅡ,.ㅡ 회사에서 커피만 엄청 마셨답니다^^
천원짜리 낸다는게 저도 모르게 오천원짜리를 ㄷㄷ..
아저씨께서 어~! 어~!! 하셨는데 이미 들어갔다는 ㅠㅠ
그래서 아저씨 말씀에 따라 제일 앞에 앉아서 지폐내고 타는 손님들에게
직접 지폐 걷었어요 ㅋㅋ
오천원이나 만원짜리가 들어오면 기사님도 직접 장부에 무엇을 적어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잔돈 내주기도 참 힘들구요.
다행히 좋은 기사님 만나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감사했네요 ^^;
천원짜린줄알고 10만원짜리 수표 내던데 ㅡ.ㅡㅋㅋㅋㅋㅋㅋㅋ
버스기사님 : 아저씨 지금 나랑 장난해요? ㅋㅋㅋㅋㅋ 아 왜그러십니까?
그분: 아 천원짜린줄알고....죄송합니다....
버스기사님: 이건 뭐 잔돈으로 해도 거스럼돈이 안될듯한데....종점까지 가시죠?
아님 거스럼돈 포기하시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 종점이라...네 가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요즘도 일어나는 일인가요?
잔액넣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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