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마주친다는 것.
사람의 얼굴 중에서 마음의 통로가 바로 눈이다.
입이야 생각대로, 의도한대로,
그것이 진실이던 아니건 간에 흘러나올 수 있지만
눈은 마음 속 진실만을 흐르게 한다.
때로는 그것으로 인해 마음 아프고 실망을 안겨줄 때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랑과 믿음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기에
우리는 그 사람의 눈을 본다.
눈을 본다는 것은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기관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통로
그것은 오직 눈과 눈만이 얻을 수 있는 일체감이다.
서로의 눈맞춤을 확인하는 순간
너와 나는 하나가 된다.
눈은 아름다운 꽃과 같다.
눈까리 까러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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