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아우디 천만원건 후기 올립니다.

사건의 개요: 주차되어있는 제차를 긁고 지나간 아우디 A6 의 여성분 차주가 저를 거꾸로 뺑소니 범으로 몰아 경찰서에 뺑소니로 신고하고 1000만원을 청구했던 사건.

결과: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 받았구요, 그 여성분께서 모든 잘못을 시인하시고 진술서에 자술하셨답니다. 자기가 주차되어 있는 우리트럭을 주차하면서 긁고나서 우리차를 거꾸로 뺑소니로 신고하여 1000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하였다고 자백? 하였습니다.

진행사항: 보배 선배님들의 격려와 응원속에서 힘을 얻어 증거를 찾으려고 2주넘게 헤메었고, 재수사에 착수하신 중부경찰서 조사관님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조사를 해주셔서 좋은결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결국은 CCTV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었고, 이것을 무기로 그 여성운전자분을 추궁하여 위의 결과를 얻어 내었습니다.

그 여성운전자분... 정말 대단하신 깜량과 담력의 소유자 인건 맞습니다. 저도 이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눈뜨고 코베어 간다는 말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앞으로 보상 및 배상,  민사소송등은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우리차는 아우디측 보험회사에서 수리하여 주기로 연락도 받았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구요, 저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 반박글을 컴퓨터로 그림까지 그려가시면 댓글을 달으셨던 갈릴레리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