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캠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저도 캠핑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에 걸맞게 전국각지 캠핑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싼장비에 온갖 용품들 존중합니다.

헌데,

캠핑장에가면  항상  밤새워(술판) 이야기하며  큰소리로  시끄럽게 하는 사람이

꼭 있더군요

새벽 1-2시 까지 소곤소곤 작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그냥 이해합니다

헌데.

물만난 고기마냥

밤새워라  술마시며 고성방가에

노래(샤우팅)를 부르는데..

대부분  단체(동호회)로 오신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는  캠핑장에서  나름대로 쉬면서 조용히 사색하고

가족.지인과 편안한 대화를 하면서  맛난거 먹고

쉬고자 함이 큰데...

늦은시간까지   이야기 보따리 푼답시고   고성방가에 큰소리로 웃고 떠들면..

방음장치 전혀 없는 주변에 텐트 안은 

과연 어떨지 생각 좀 해봤으면 합니다..

저는 까칠한 편이라서...

떼캠(동호회단체 캠핑)들 오면 일단 무조껀 최대한 먼곳에 사이트 구축하지만..

그래도 시끄러운경우...

찾아가서 정중히 이야기 합니다..   좀  조용히 해달라고...

술기운도 있겠다  한참  필받아 있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이야기 해봤자  그때뿐이고

욱하는 사람 만나면 오히려 역정을 냅니다.

그래도 저는 시끄러우면 가서 이야기 합니다.(처음이니 정중히)

한국인들은  뭉치면 용감해지는 이상한 전통이 있는거 같아요..

주변사람들 보면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선뜻 나서서

조용히 해달라는 사람  정말 보기 힘들어요.

무조건 참아야만 하나요?(시끄러워서 잠을 못 잘 지경)

적당히 소곤소곤  이야기하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방음하나 안되서 떡치는 소리까지 라이브로 들리는 텐트안을 생각해 보세요...

좋은사람 만나서 술먹고 이야기꽃을 피우는게 얼마나 즐거운일인지;왜 모르겠슴니까만은...

캠핑장에서는 좀 삼가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즘은 오토캠핑장이나 일반캠핑장말고

그냥 경치좋고  조용한곳에 사이트 구축합니다

오히려 돈내고 이용하는 캠핑장보다 더 좋습니다.

호프집이나 포장마차에서 해야 할 일을

캠핑장에서 자제 좀 했으면 정말 좋을텐데...

항상 주변을 살피고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가지면 서로서로

좋은데...

그게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