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0 에 50 쫌 넘는 양반에게 자리양보 안해준다고 '요즘 어린세끼 싸가지읍다! '소리 듣네요 ㅡㅡ''''''
오늘6시에 일(전기공사) 마치고 절반 이상 지하철 서서오다 몇 정거장 앞두고 앉자 오는 중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누군가가 제 다리를 툭! 쳐서 잠께어보니 헐~
좀 작으마한 양반이 쓸게씹다만 표정으로 저를 내려보고
들으란듯 욕을 하네요, '요즘 어린 세끼들은 자리양보도 안하는 싸가지읍는 놈들이야~!'
허이ㅉ 어의읍더군요! 주위에는 대딩들 폰질하느라 관심도 읍는듯, 이분 보아하니 저희 형벌 되시던데 ㅡㅡ
술 냄새 풀~풀~풍기고 화가 나는거 꾹참고, 괴씸해서 자리양보 안해주니 계속 중얼거리듯 욕하며 발로 툭툭치네요 ㅡㅡ
저는 지하철,버스 타면서 왼만큼 자리양보 잘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뎅...
어르신이람 당연 양보해야 하는데 ㅉ 이양반은 넘 아니네요ㅉㅉㅉ
발길질로 폭행신고 하려다 꾹 참고 내렸습니다 ㅜㅜ
"위안이 되는건 제가 어려보인단 생각뿐입니다"
삼자입장에서 느긋히 생각해보니
"영감님, 죄송했습니다. 여기 앉으세요~"
하면서 자리 양보했으면
다리는 좀 아팠어도 속은 시원했을듯싶네요.
술 취해서 영감님의 돌직구를 이해 못할려나?;;;
전 오늘 담배살 때 증검사 했어요 흐흐
술취한인간하고는 상대안하는게 좋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