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봅회원님들 부산사는 눈팅족 백초경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가 어제 저로인하여 교통의 흐름에 영향을 많이 끼친거같아서 죄책감에 글올립니다.
어제 저녁 화명동에서 다대포방향 강변도로를 이용해서 집으로 귀가 중이 었습니다.
귀가중 감전교차로(감전동 e마트 부근 교차로 입니다.) 다대포방향 1차선에 신호대기를 하기위해 정차를 하였습니다.
이상한기분이 살짝들어 계기판을 자세히 봤는데... 밧데리,오일?, 사이드 브레이크 등에 불이들어오더군요;;;
그제서야 이상하다고 판단해서 (당시 기어 중립에 뒀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안댕기고, 브레이크에 발만 살짝올려놓은 상황입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사이드브레이크 댕겼다가 다시 풀었는데 불은 그대로더군요, 그후 악셀레이터살짝 밟았는데 차는 요지부동... 그즉시 p에 놓고 시동다시걸어봤지만 시동은 안걸리더군요...;;;
그때 시간이 7시 17분이었습니다. 즉시 보험렉카와 제가가는 정비소에 전화해서 간다하고 비상등 켠상태에서 (차에 삼각대가없었습니다... 저의 불찰이죠...) 급한 마음에 폰의 플래쉬라이트 기능을 써서 2차선으로 유도를 계속하였습니다.
(자동차 고장시 갓길로 가는게 원칙이나 저는 그렇게 못하였네요.. 위험한 상황이였고.. 집으로 돌아와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차 싶더군요...;; )
그시간에 저로인하여 통행에 불편을 입으신 많은 부산 보배회원님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방금 정비소 사장님한테 전화받았는데 기화기 갈아야한다 그러더군요;;
13년된차인데.. 그동안 한번도 손댄적없다고 그러네요...;;;
시동이 안 걸리는데 재간이 있나요?
퇴근시간이라 복잡한데 정체유발에 대한 미안한 마음 이해됩니다.
괜히 저때문에 다른사람한테 피해입는게 너무싫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2차선으로 유도하면서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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