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폭행 여성 구한 병사'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이선행(22) 상병.
이 상병은 지난 5월 21일 새벽 시간에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한 술집 앞에서 술에 취한 3명의 남성이 한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이 여성(23)은 집단 폭행으로 인중이 찢어지고 이가 부러져 피가 많이 흐르는 등 크게 다쳐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으나 주변에 있던 시민은 구경을 하거나 그냥 지나쳐 버렸다.
이 상병은 우선 경찰에 신고한 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해 남성들에게 다가가 폭행을 중지시켰다.
이에 가해자들은 이 상병에게 "왜 참견하느냐"며 시비를 걸었으나 이 상병은 이들과의 몸싸움을 피하고 재빨리 여성을 데리고 자리를 옮겼다.
이 상병은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안전한 곳으로 피해 여성을 인도한 뒤 충격에 떨고 있던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출동한 경찰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 상병의 신속하고 지혜로운 조치 덕분에 피해 여성은 성범죄와 추가 폭행 등의 2차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이 상병의 선행은 피해여성이 최근 국방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피해 여성은 "시비에 휘말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병의 용기있는 도움이 없었더라면 더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찔했다"며 "너무 감사한 마음을 게시판을 통해 알리는 게 아쉽다"고 고마워했다.
'집단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이 상병은 "평소 정신교육을 통해 군인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배웠다"며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육내용이 몸에 배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현재 20대 여성 집단 폭행 사건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아마 군인이 말리는 1:3상황에서도 시민들은 구경만했을게 뻔하다. 참 훈훈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이다...
역시 슈퍼맨이나 배트맨은 영화에만 있는게 아니었음..
짝짝짝!
암튼 욕봤따.
저런거 구해줘봐야 시민입장으로썬 엉뚱하게 뒤집어쓰는경우가 많고
괜시리 남자들 손하나 건드렸다가 폭행으로 도리어 뒤집어 쓰는경우도 많고...
결국 우리 멋진 법이 제갈길만 가라 라고 인도하시니...따라야져
상병분 ,,특박이 손에 쥐어지겠군요 ㅎㅎ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이선행(22) 상병 <-- 한국군인 맞는디요...;
근데 한편으론 어찌보면 해야할 일을 했는데 이슈화 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담배피는 고등학생 훈계도 못하는 현실이....쩝
그나저나...
군대에서 또 정신교육 열풍이 불겠네요.....졸음과의 싸움....ㅋㅋ
법이 젓같은데 괜히 도와줬다가 새되면??''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에혀~~
정말로 말리고 싶어도
오히려 말린 사람이 당할까봐 못 말리는 세상인데.........
평소 정신교육을 통해 군인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배웠다"며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육내용이 몸에 배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3명과 주먹다짐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서로 주먹다짐이 있었다면 쌍방폭행(?)으로 좋은일하려다 개피볼수도 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좋은법이죠....
젊은 분이 의협심 있고, 훌륭합니다.
세콤은 밥줄이라 열시미라도 출동함니다 ㅋㅋㅋㅋ
세콤보다 절대 못하져 어딜...
여성이 당하고 있어도 구경만 하는 이유는 여자(지금 이 여자 말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해 준 여자들)에게도 잘못이 있다.
여러 게시판을 통해서 봐왔고, 나와 내 주변에서도 여성을 도와주었다가 오히려 가해자가 되어 어려움을 당했던 일들이 있기에...당황스럽고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
하도 마니 들어서...
전에 길거리에 술취해 쓰러진 여성을 본적있는데...
그냥 신고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철창행이기에...
제기억속에는 소대장님께 전화점호 하고..
몰래 나간것 같은데.
음...괜히 테클 거는건 아닌데요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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