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경차 욕한다는 결론만 갖고 열폭 하시는 분들.

혹시 운전중에 누가 크락션을 누르면요.

"왜 나한테 빵빵 거리지? 내가 뭘 잘못 했나?"

이런 생각은 한번씩들 하시는지요.

아님 다짜고짜

"저게 우씨~ 경차라고 무시해?"라며 전투 모드로 돌입 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깜빡이 안켜고 칼질 하고.

난폭운전을 하는 차량들은 보배드림에서 차종 불문.

일단 씹히게 되며.

그건 어딜 가나 당연한 결과라 생각 합니다.

에쿠스,그랜져,소나타,벤츠,페라리라 할지라도 말이죠.

근데 꼭 마티즈,모닝등의 경차는 그런 상황에서 경차라고 무시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참 웃긴것 같네요.

펙트가 뭔지 생각을 해보세요.

이곳에 다짜고짜 "저 x끼 경차타고 간다... 쪽팔려....." 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 어떤 경차들이 욕을 먹는지 쉬운 예로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일요일에 남양주에서 목격한 마티즈 입니다.

아... 스파크라 불러 드려야 겠죠?(이걸루 테클 거는 분들도 종종 있으심.)

뭐 번호판이야 화질이 구려 잘 안보이니 자체 모자이크라 생각 하겠습니다.

브레이크등,범버 리플렉터 등등에 LED 튜닝을 하셨더군요.

일단 저 튜닝 자체도 원래는 불법개조 맞죠?

더욱 웃긴건 그냥 쭉 가도 될 길을 이리 껴들었다가 저리 껴들었다가.

또 요리 껴들었다가 이쪽으로 껴들었다가.

이리저리 칼질 하면서.

그리 갔는데도 천천히 가던 제 앞에서 계속 함께 가고 있더군요.

또한 더욱 신경 쓰이게 한 행동은.

깜빡이를 단 한번도 켜지 않고 운전을 하더군요.

그래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깜빡이를 그리 안켰을리는 없을테고.

LED 불법개조 해준 업체에서 선을 연결 못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운전자는 모범적으로 켰겠죠?

다만 깜빡이가 단선으로 안들어 온거겠죠?

뒷유리 좌측 하단에 같은 동호회 스티커를 붙인 동일 차량.

우측 차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 바로 앞에서 규정속도에 맞춘 정속 주행.

좌측 마티즈는 이리저리이리저리.....

같은 동호회 차량이나 일행은 아닌듯 함.

결론.

경차라 무시하는 사람 없다.

운전 하는 꼬라지를 뭐라 하는 것일뿐.

글구 비록 지금 타는 차가 마티즈라 할지라도.

마인드는 소나타,그랜져가 되길 바란다.

입니다.

참!!!

월 200두 못받고 쥐구멍만한 회사에서 상사에게 갈굼이나 당한다.....

저는 200 넘게 벌고.

현금 완납한 '아르'를 타고 다녔고.

지금은 디스4를 타는 사람으로서.

이정도 한마디는 해도 되는건가요? ㅋ

인증.

보배 스티커 받던날 찍어 올렸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