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녁도 맛있는거 먹고 한가하게 기분 좋게 퇴근하고 잘가고 있던도중, 도로의 골칫덩어리, 택시가 또 앞에서 날리치네요.

이번엔 저 택시 때문에 옆에 주차되어있던 트레일러에 박아서 대형사고 날뻔했습니다. 다행이고 빨리 급브레이크를 밞아서 미끄러지지 않아 사고는 면했는데요, 택시기사 말하는게 더 열받칩니다. 앞에 깜빡이도 없이 그렇게 갑자기 획하고 들어오면 어떻게하냐?

니가 천천히 가니까 내가 비켜간건데 무슨 소리하냐? 그냥 열받으면 욕하고 지나갈거 아니냐?

저도 성격이 불의를 못보는 성격이라 이때까지 비슷한일을 겪은거하고는 스펙이 다른 사고유발이였습니다. 열받은 나머지 욕과 함께 10동안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엔 경찰서 가서 블랙박스 확인해보자 해서  저보고 앞장서라고 해서 제가 먼저 갔는데, 뒤에 쫒아오다가 골목으로 숭 빠지더나 도망가더군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주변 친구, 직장동료, 아버지 모든 운전하시는분들이 왜 택시를 그렇게 싫어하시고, 정말 욕하시는지 이제 몸으로 단단히 느꼈습니다.

 " 택시기사님 지금 이영상 보고 있으면 잘들으세요, 나이 먹고 운전 그런식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기사님 같은 분들이 있어서 정석으로 운전하시는 기사님들 욕들어먹습니다.^^ 젊은놈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지금은 2013년이고요, 옛날 처럼 잘못해도 나이로 밀어 붙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런식으로 운전하시다가, 정말 임자하나 잘못만나면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