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글을 클릭해서 댓글을 보니
이런 댓글이 달려 있길래....
얼마전 서마허님의 든든한 후원자(?) HULKIM님이 독일 본사로 보낸 항의 메일(?)에
누가 맞춤법 틀렸다고 댓글을 달았더군요..
솔직히 짜증이 무진장 나더군요!!!
그래서 그 분이 쓰신 글을 샘플로 맞춤법 검사기에 돌려봤습니다.
영상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영상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무사통과-
몇주전 기억이 떠올라서.. 블박 영상 저장할껄..
몇 주 전 기억이 떠올라서.. 블박 영상 저장할걸.. --오우 틀렸다...띄워쓰기-
오후 출근길에(저는 오전이 아니라 오후에..ㅋㅋ)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뒤에서 바짝 따라붙어 따라오더군요.
오후 출근길에(저는 오전이 아니라 오후에..ㅋㅋ)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뒤에서 바짝 따라붙어 따라오더군요.
--맞으셨네--
물론 저도 밟을때는 밟지만 앞에 차량들이 많아서 안전거리 확보하면서 속도 맞춰가며 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밟을 때는 밟지만 앞에 차량들이 많아서 안전거리 확보하면서 속도 맞춰가며 가고 있었습니다.
--또 틀리셨네--
사이드미러를 보니 갑자기 미친듯이 차선변경을 하더니 쌩 밟아서 제 앞에서 차선변경을 다시 하더군요ㅋ
사이드미러를 보니 갑자기 미친 듯이 차선 변경을 하더니 쌩 밟아서 제 앞에서 차선 변경을 다시 하더군요ㅋ
--오 예....또 틀리셨다--
결국 가는길은 저랑 똑같았습니다. 좌회전.. 근데 좌회전 신호까지 길어야 200미터? 100미터가량밖에 안되는데
결국 가는 길은 저랑 똑같았습니다. 좌회전.. 근데 좌회전 신호까지 길어야 200미터? 100미터가량밖에 안되는데
--계속 틀리시네--
운전을 그따구로 하더군요 나참 어이상실..
운전을 그따위로 하더군요 나 참 어이 상실..
--그따구로를 그따위로로....-- 땡이거 아시죠
열받아서 바짝 따라붙어서 번호를 외우고 어린이집에 전화크리 먹여준 기억이 나네요.
열 받아서 바짝 따라붙어서 번호를 외우고 어린이집에 전화 크리 먹여준 기억이 나네요.
--또 또..틀리셨네 휴-- 틀린게 넘 많아요--
어린이집 : "네 xx어린이집입니다"
어린이집 : "네 xx 어린이집입니다"
--맞아부렀네--
나 : "네 거기 1234 미니버스 차량 있죠?"
나 : "네 거기 1234 미니버스 차량 있죠?"
--또 맞았고--
맞춤법이란 (글의 적절성 및 띄워쓰기 그리고 단어의 정확성을 보는 것)
보셨습니까?
이 글을 쓰신 분이 HULKIM님의 맞춤법을 논하셨습니다.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교사블은요...
희노애락이 함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에 용기를 줄 수 있는 댓글도 많이 적어 주시구요
즐거운 사연에 같이 기뻐해 주시구요
재미난 이야기에는 감사의 표시도 전하구요
화나는 일엔 같이 화도 내 봅니다.
그런데 맞춤법이 좀 틀리면 어떻습니까?
글을 좀 못 쓰면 어때요..
그냥 그렇게 의미가 전달이 되고 사연이 전달 되면 되는 거 아닐까요?
부탁드립니다.
교사블 말구 다른 사이트 가면 지적질 할 곳이 많을 겁니다.
그런곳에 가셔서 지적질 해주세요..부탁드려요
그냥 우리는 맞춤법 틀려도 희노애락을 즐길렵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다음엔 욕 나와요.....
그럼 바이...
맞춤법 검사도있고
문장다쓰신후 커서를 첫줄에 놓고 머였지 f8번인가... 맞춤법 띄워쓰기 알아서 맞춰준다네요?ㅎㅎㅎ
의미만 정확히 전달되면 되죠.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추천드립니다.
기본이라고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의미가 불확실하거나
아무리 읽어봐도 뭘 말하려는지 요지 파악이 어려운 글들은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띄어쓰기 조금도 틀리지 말아야 합니까?
달구지 님 댓글도 벌써 두 군데 띄어쓰기 오류가 있네요.
보배가 바른말 쓰기에 앞장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국어를 올바르게 쓰는 건 좋은데...
아주 소소한 맞춤법 하나하나까지... 띄어쓰기 하나하나 전부 다 맞춰가면서 써야 한다면
이게 국어학자들 모임이지.. 커뮤니티 사이트인가요...
아마도 지적하신 분들도 많이 틀릴거라고 생각하지만 올바른 언어를 쓰자고 하는 생각은 지지합니다..
로버 *FG놈이 지적을 하더군요..
맞춤법도 제대로 안맞는 댓글로........... 어이가.....
오타보다는 그게 더 쓰기 편하게 키판 부족을 탓해야 될듯
네비게이션 (X) 내비게이션(O)
웨건 (X) 왜건(O)
올바르게 적도록 합시다
근데요... 맞춤법, 띄어쓰기 좀 틀리더라도 서로 희로애락 나누는 것이 가치 있는 만큼, 올바른 국어를, 그것도 좀 기본적인 사항에서는 맞게 쓰자고 하는 주장 또한 가치 있는 주장입니다. 누군가는 그런 의견에도 일정 부분 공감할 것입니다.
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모여 있는 곳에서, '아, 저런 놈들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싶네요. 아주 무개념하고 무가치한 지적질 아니면 말이죠. 국어 올바로 쓰자는 것도 희로애락 나누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에 의견을 개진함에 있어서는 적어도 내가 무식해 보이는 기본적인 맞춤법 틀리는 것을 드러내면 아무래도 설득력이 급감하는 그런 것도 있죠..
다음번에 더 주의깊게 글을 써야겠습니다..
차라리 영문법을 지적해주셨으면 더 그냥 기분이 좋았을텐데.
한국말을 지적해주셔서 참. 뭐라고. 할말이.
아무튼 감사합니다. ^^
아직 독일본사에서는 답메일없네요.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네요.
글이 생긴 이유가 서면으로 의사소통으로 하기위해 생긴거라고 생각해요
의사 전달만 되면 되는거죠~
아직도 융통성 없는 분들이 주위에 참 많죠~
1. 지적을 할 때 감정을 실으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2. 덤덤하게 '교정'을 봐 주는 댓글까지 '지적질'로 몰아갈 건 아니라고 봅니다.
3. 소통에 지장이 없다고는 하나, 웬만하면 우리말이나 글은 바로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상 뻘글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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