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퇴근후에(10시) 집에서 반주한잔 하면서 케이블 티비를 보는데,가상 시집살이 하는 프로가 있더라고요.

시부모로는 정훈희 부부가 나오고 며느리는 소유? 인가....암튼 그런 프로더라고요.

보는 중에 마침 운전면허 따는게 나왔는데.............심각한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

세상에 말로만 듣던 운전면허 간소화를 눈으로 직접보니 정말 기가 차더군요.

필기 시험 보구 합격하니 바로 기능시험 보더라고요.

근데 중요한건 기능시험이 뭐 저런 병맛같은 시험이 있나 했습니다.

S자 T자 코스도 없고 앉자마자 안전벨트 메는거 음성멘트 나오면 나오는대로 안전벨트 메면 딩동..............

우측깜박이 5초간 키세요 라고 멘트 나오면 나오는대로 깜박이 키면 딩동.................

출발하라는 멘트와 함께 출발 ............그러다 비상깜박이 키라 하면 정지해서 깜박이 키면 딩동...........

그러다 몇가지 더하고 나면 합격입니다................

아니 이걸 기능 시험이라고 만들어 놓은거 보니 정말 어이가 없다라고요.

옆에서 집사람과 같이 보는데 집사람도 한마디 거들더라고요."뭐야....뭔 시험이 저리 쉬워~~나 다시 면허 시험 볼가?"

제가 한 마디 날렸습니다."이궁.... 저리 면허증을 남발해서 주니 도로 위가 무법천지고, 불법유턴해서 사고내놓고 방송에 떳떳게 

얼굴 내밀고 나와서 과실을 더 줄일 수있나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나 짖거리니 말세다....말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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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으로 직접 운전면허 간소화를 보니 정말 대책이 없더군요.

저렇게 면허증을 남발해서 도로의 예비 살인마들을 공장에서 물건 찍어대듯이 만들어 대니 정말 운전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저런 운전면허 시험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정부에서도 다시 한번 심도있게 논의 해야 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조용할 날 없는 도로위~~제발 면허증 따는거 좀~~~ 어렵게 만들어 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