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닝와이드 비엠 여성 운전자 때문에 보배가 뜨겁군요.
한 변호사님의 과실비율에 대한 추가 설명도 있었으나 보배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듯 합니다.
저는 눈팅만 하고 덧글만 쓰다가 공식적인 글은 처음 써 보네요.
저는 운전 경력이 올해 17년째로 무사고 입니다.
그 동안 공도에서 수 많은 김여사, 김사장, 개택, 묻지마 차선 버스 등 울화통 경험을 해 봤습니다.
현재 운전하고 계시는 선/후배님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 울화통 유발자들의 최상위 포지션들은 과연 누구였는가?
상식을 뛰어 넘고, 예측이 불가능 했던 그 울화통 최대 빈도 유발자들은 과연 누구였는가?
제 개인적인 결론은 김여사들입니다.
전 여성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남/여 팀원들에게 무조건 동등하게 대하며, 남녀 동등주의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김여사는 아니죠.
이런 글을 올리면 김여사를 포함 많은 여성 분들이 거품물고 태클 들어오는 내용이 교통사고 유발자는 남성이 더 많다 입니다.
자기네들은 더 조심히 운전하며 교통사고도 덜 낸다고요.
이런 말을 할 것이면 달나라에나 가서 하라고 달래주고 싶습니다.
물론 남성 운전자들도 운전 못 하는 사람 많고 음주에 난폭운전 시전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충분히 욕 먹을만 하죠.
그런데 통계에는 상관관계라는 것이 있죠.
지금 우리나라에서 남녀 운전자 비율이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 왔고 여성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 났습니다.
인정 합니다. 그런데 운전을 생계 유지의 방법으로 삼고, 운전을 직업으로 갖고 있으며, 평소에 운전을 더 많이 하는 성별이 남녀 중 어디에 있겠습니까?
확실한 수치는 모르지만 여성보다는 남성이 배는 많을겁니다. 그러니 교통 사고 통계를 내면 당연히 남성이 더 많겠지요.
사고 통계 결과로만 드립을 치면 상관관계의 오류를 범하는 꼴입니다.
여성 택시기사, 여성 택배기사, 여성 버스기사, 여성 퀵 서비스, 여성 트레일러 기사, 여성 레미콘 기사, 여성 덤프트럭 기사 등 남자 운전자와 동등한 비율로 되었을 때 사고 비율로 태클을 걸면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성 운전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김여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김여사와 여성 운전자의 차이는 어디에도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지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자면(운전중 실수 할 때의 기준으로),
김여사 = 보통 운전자들의 개념을 중심으로 봤을 때 보통 상식 범주에 들지 않는 행동과 실수를 하는 여성 운전자.
여성 운전자 = 보통 상식 안의 범주에 드는 실수를 하는 운전자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김여사 분들, 그리고 잠재적인 김여사 기질을 가지신 분들,
제발 운전할 때 전화질, 카톡질, 화장질 하지 마시고 백미러 한 번만 더 보고 차선 변경 하세요.
아무데나 차 세우고 슈퍼 가지 말고, 1차선 정속 주행하면서 앞만 보고 가지 말고, 주차장 입구에 주차하지 마세요.
자기가 운전 하는 자동차 차폭과 유턴 반경도 좀 신경쓰고요.
그리고 백미러 피시고.
자기가 운전하면서 뭔가 행위를 하기 전에 내 행동이 상식선 안에서 통하는 짓인지 한번 더 생각해 주세요.
남성 운전자들과 여성 운전자들로 하여금 최소한의 예측은 할 수 있는 실수를 해 주세요.
내가 밟고 있는 것이 악셀인지 브레이크인지 한 번 더 확인 하시고요.
계기판에 들어오는 불들에 한 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사이드브레이크 풀고 운행을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2차선, 3차선에서 유턴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거 잘 한 짓이라고 TV에 나와서 인터뷰하지 마세요.
진심으로 빡칩니다.
- 그냥 생각 없이 쓴 뻘글이니 모든 욕설과 태클 환영합니다 -
우왕~굿!! @,.@;;
저두 얼마전 사고영상 올렷지만 가해차량 여성운전자분 차에서내려 바로 죄송합니다하구 사과 먼저해주시데요
그래서 저두 좋게사고처리했습니다
결론은 개념 탑재했나 안했나 차이겠죠
일어날수 없는 사고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운전자. 를 뜻한답니다
양심불량 + 끝없는 이기심.
요즘 부쩍 많아졎다는사실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오르막에서 딴짓하다 차가 뒤로 미끌려 뒤에있는 제차를 박아주심..
쿨하게 우기는모습을보며.. 내가박았다고 우기는 모습을보며
하.. 한번면접해보니 왜 김여사라고 하는가 알겠더군요
남편을 불렀는데,, 김여사 욕바가지로 처먹고 집에가서 보자고 하던데
아직 살아있나? ㅋㅋ
뒤에서 보면 한손에 폰보면서 운전하느라 주변상황 신경도 안쓰는 년들 진짜 확
- 고속도로 갓길 정차중인 차량이 갑자기 저속으로 본선 진입, 대형사고 겨우 회피 : 김여사(O). 특이사항: 선글라스에 흰장갑 낀 50~60대 추정.
- 교차로 좌회전 대기중,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보고 다가오던 차량'이 갑자기 내앞을 가로 막음. 결국 좌회전 실패 : 김여사(O) 왜 내앞에 섰는지 도통 이해 불가. 마주보고 있어서 상대방이 김여사인지 바로 확인함.
- 1차로 주행중 맞은편에서 유유히 역주행 하던 차량 발견. 급히 회피하여 사고 피함 : 김여사(O). 특이사항 : 아줌마와 할머니 중간쯤 되는 분 같았음. 아무리 경적을 울리고 하이빔을 켜도 유유히 가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김사장 개택은 무개념 끼어들기 신호위반은 몇번 봤어도 한번도 저런 경우는 본 적이 없음. 물론 무개념 끼어들기 신호위반 실선 끼어들기 등등의 횟수는 김여사가 월등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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