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곳에 이런글 정말 안남기려 했는데, 열불나서 몇 자 적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어제 18시30분경 서해안 하행, 광명 KTX역 부근 주행한 34라3409 진회색 스타렉스 오너 보거라!
서부간선 도로를 벗어나자 서해안 금천 고가교 2차선이 횡하니 비었길래,
110km/h쯤 밟고, 1.5km 정도 주행 하다가 깜빡이도 없이 급핸들 틀어대는 바람에,
니놈 차 뒷꽁무니 더러운 냄새 맡을 뻔한 SM5 운전자다. 슬쩍슬쩍 2차선 넘보길래 악셀레이터에서
발 떼고 브레이크 밟을 준비해서 다행인줄 알아라!!!
그 당시 1차선이 서행차량으로 인해 막힌 상태였고, 너 같은놈 튀어 나올까봐 그 구간동안
악셀레이터 밟기가 겁났지만, 워낙에 막힌 구간을 오다보니 시원스레 한 번 밟아 줬다!
근디 이런 개 ㅈ같은 새ㄲ야! 그렇게 튀어나와 그냥 가길래 크락션까지 울리고,
하이빔까지 까딱 거렸는데도 비상등 한 번 안켜고 가더구나!
장님에 귀머거리 였지? 그래서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미안하단 시늉도 않고 도망을 친거 맞지?
기억나니? KTX 광명역 진출로 전 오르막에서 내가 너 가로막자, 다시 3차선으로 빠져서 쥐새끼처럼
밟고 가더구나!
난 목감 I.C에서 빠져야 했고, 가는 꼬락서니 보니까 곧 뒈질것 같아서 그냥 왔다만은,
아침 뉴스에 안나오더구나!
뉴스에만 나왔어도 여기에 글을 안 남기는 건데...얼마 더 살아서 좋겠구나!!!
아무리 욱하는 사람도 그런 상황이라면 너처럼 도망가지 않고 , 비상등 0.5초만 켜줬어도
만 하루가 다 지나도록 앙심품을 사람 없다는 것...! 제발 알고 살아라...!
다행히... 내가 성질이 더러워서 너 같은 놈들은 휴대폰에 항상 차번,차종,컬러 관련 메모를 해둔단다.
차번호로 집주소까지 알아봐서 쫒아가고 싶지만 연말이라서 이 착한 분이 사랑을 베푸는 심정으로
참을란다. 34라 3409 진회색 스타렉스... 대신 한 번만 더 조우하게 되거든 그 때도
내가 참을런지는 모르겠다.
회원여러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 주말 연휴 앞두고 이런 글 올려서요...
회원님 모두들...Happy Christmas! 되시길 빕니다.
34라 3409 너만 빼고 쉐ㄲ야!
아무리 그림의 휠처럼 둥글게, 세상을 둥글게 살고 싶어도 34라 3409 니같은 놈들 땜에 못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