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2월16일 역주행 차량과 사고가 났었습니다.
역주행 차량100%과실로 나왔구요..거기다가 음주였습니다.
경찰서 신고도 하였구요..당일 바로 대물 접수는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 가해차량 운전자 남자친구 분이 전화가 와서..
제 차량은 다 고쳐주고..따로 치료비를 드릴테니.경찰서에 진단서는 제출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게 어떻겠냐고시더리구요..
진단서가 경찰서에 제출되면 벌점이며 벌금이 많이 나온다고 선처를 부탁한다면서...또 음주는 법적인 처벌기준에 못미친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별로 진실하게 들리지도 않고해서 그냥 생각만 해본다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또 전화가 와서는..자기들이 알아보니 제가 입원해봤자..보험사에서 보상받을수 있는 금액이 100-120정도라구
그냥 자기가 거기다가 30만원 정도를 더 생각해준다고 했습니다..
솔직히..사람 나이롱환자 취급하는것 같아 정말 기분이 나빠서
그냥 병원치료 받고 싶다고.병원에 간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인 오늘..병원 원무과에서 대인접수가 않되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해자쪽에 전화하여 대인접수가 않되어 있다.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얘기하였더니..아직 합의 의사는 없으시냐고 되물어 보시더라구요..

진단은 2주가 나왔습니다만..아직 팔이 저리고 허리가 많이 아팠지만 제가 직장문제 때문에 입원을 오래할수도 없고..아직 대인접수도 않됬으니..그냥 일못나간거+치료비만 받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가해자측과 제 집사람이 통화를하며..그쪽 사정도 사정이니깐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해자 측에서는 그럼 경찰서에 가서는 자기가 치료비는 개인적으로 합의가 되었다고 담당경찰분에게 얘기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지금 가해자 조서받으러 와서 피해자가 않아프다고 얘기하는데 사실이냐고..
가해자가 경찰서에가서는 지금 피해자가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원만히 해결됬다고 얘기한다고 그랬는데..

담당경찰분이..제 블랙박스를 봤지만..사람이 멀쩡한사고가 아닌데..가해자가 저 지금 멀쩡하다고 얘기한다고..
서로 무슨 합의같은게 있었냐고..
그래서 저는 치료비도 주시기로 했고..가해자 사정도 있으니 그냥 원만하게 넘어갔으면 한다고 얘기 드렸습니다..

그런데 경찰분이 막 화를내면서 이사고는 누가봐도 큰사고 인데. 어느정도 사고정도면 본인도 그냥 원만하게 합의하게끔 얘기를 할수도 있는데 이사건은 그렇게 넘어갈수 없다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제가 만약 진단서를 주지 않아도 병원에서 진료기록 사건에 첨부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토요일쯤 가해자를 재조사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 중간에 가해자남자 친구가 또 전화가 옵니다..

그냥 제가 진단서를 않넣으면 된다고..합의해주겠다고..액수를 언급하긴 그렇지만 250만원까지 주신다고 합의서를 써달라고.
그런얘기들을 하는도중 경찰서에서 또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제가..가해자분도 사정이 있고 또 치료비도 주시기로 하고 그냥 원만하게 넘어갔으면 한다고..말씀드렸더니..

또 절대 가볍게 넘어갈수있는사고가 아니라고 하시길래
아니 음주도 법적인 처벌수치 미만이고..궂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음주수치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고..역주행에..사고에..
그냥 넘어갈 사건이 아니라 하시네요..

가해자 측에서는 내일 자기들이 다시 경찰서에 가서 잘얘기할테니.
내일 합의서를 쓰자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이 이렇습니다...
돈을 떠나서..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