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주행 중 길 가운데서 가로로 전진, 후진하는 차 피하다가 1차로 소울차량 옆구리 박았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던 피해 차주께 죄송하다고 계속 말씀드렸고,
조수석 앞 펜더랑 사이드 미러쪽 살짝 부딪혔는데
계속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차주분께서 손으르 밀어보니 다 지워지는 얼룩이기도 하고ㅠㅠ
우선 바쁘시다고 해서 이따 보시고 연락주시면 다 처리해드리겠다고 하고 왔거든요...
교사블에서 공부 많이했는데 정작 사고나니 정신 없어서 사진도 안 찍고 그냥 와버리고ㅠㅠ
하여간 피해 차량에 대해서 보험 접수 원하시면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계속 괜찮다 괜찮다 하셔서...
이따 연락 드릴예정인데 보험 접수 안한다고 하시면
수리비 조로 얼마정도 드려야하는지,
수리비도 필요없다고 하시면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수리비 필요없다고 하셔도 죄송해서라도 10~20정도는 드릴 생각 있거든요. 조수석에 7~8살쯤된 아이가 있어서 놀란거 같은데 계속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놀랐냐고 하니까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고ㅠ
정신없어서 제가 무슨 얘기하는지도 모르겠네용ㅠㅠ
첫 가해사고다 보니 잘 모르겠어요ㅠ 도와주세요ㅠㅠ
애매하시면 경찰서에 사고접수만 해두세요. 이런일이 있었는데, 아저씨가 괜찮다고 해서 그냥 왔다.
뭐 그러시면 될듯.
저는 택시랑 사고났는데 택시기사가 재수없게 사고났다는 말만 2-30번 반복하길래
경찰에 신고하고 진단서 제출해서 벌점까지 먹였습니다.
두분 다 좋은 분들인것 같네요.
잘못을 했으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 합니다 ㅠ.ㅠ
그냥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면 놔두시고...
혹시나 수리비 원하신다고 하시면 그때 주셔도 되겠네요 ㅎㅎ
반전없이 아까도 좋은 분 지금도 좋은 분이었네요ㅠ 괜찮다고 살짝 긁혔는데 마트에서 펜으로 슥하면 될것 같다고, 너무 신경쓸까봐 전화주셨다고하네요ㅠㅠ 광택비용이라도 드린다고해도 한사코 거부ㅠㅠ 저도 담에는 이렇게 베풀고 살아야겠어요. 댓글 남겨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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