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음주하느라 차 두고 지하철 타고 가는데
요즘도 이런 여자들이 있더군요
커피 마시며 앉아 가다가 다 마셨는지 전혀 거리낌 없이 발 밑에 내려 놓더군요
어쩌면 저렇게 당당하게 쓰레기를 내려 놓을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냥 버릴거면 차라리 통행에라도 방해가 않되게 안쪽으로 밀어놓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발치에 놓아 둡니다 이 여자 하차하고 나면 분명 저 컵은 누군가의 발에 치여 차량 내부를 배회할 것입니다
어차피 앉아서 가는 길인데 그냥 들고 있다가 내려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텐데 말이죠
꼴볼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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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중에 내릴때 가지고 내릴 수도 있다는 분이 계셔서요
실제로 제가 먼저 내려서 내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가 끝까지 보지 못한 이상 함부로 욕을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사진을 삭제합니다
댓글다신 분들의 마력을 위해 글 삭제는 안할께요
제가 성급한 글을 올렸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개념 좆도 없네
무조건 끝자리라고 임산부 좌석은 아닙니다.
저 상황에 대해 당사자에게 한마디도 못하는 제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오지랖 같기도 하고 내가 뭔데 싶기도 하고...
받아 들이는 당사자가 펄쩍 뛰면 어쩌나 싶어 겁나요
그냥 조언하지마시고
혼잣말로 아놔 쓰레기를 왜 여기다 놔뚠데 이런식으로 하면 역관광은 피하실듯합니다
아가씨...이거 들고가셔야죠~~ 방금전까지 드신것 다봤는데 왜 놔두고가냐고~~ 주위사람들 보란듯 말하면 얼굴씨뻘게져서
알아서 챙겨갑니다...
그래야만 지가 뭘 잘못한줄알며 창피받은걸알기에 두번다신 저런짓 못하죠....
여자들은 대구빡에 똥만차서 직접 가르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합니다...
가계가 초중고 학교 근처인데
3시~~ 이후 애들 하교 하고 나면
길거리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중학생은 더합니다
빵만 빼고 봉지는 그대로~~ 살포시 놓지요. 조금은 미안 한가...
년들만 그러는건 아닙니다
저도 지하철 탔을 때 타인의 통행에 방해 안 주도록 저렇게 발 쪽 바닥에 내려놨다가 하차 할 때 들고 내린 적 종종 있습니다.
버리고 내려버리면 욕 먹어야죠. 근데 냅두고 그냥 내뺀거 보신 건지요?
죄송합니다
그녀가 예쁜지 궁금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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