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상주-청원 고속도로 상에서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뭐가 쿵 하면서 끌려가더군요
갓길에 세우고 보니까 커다란 철덩어리더군요
전방에 25t 트럭 탑차 한대가 갓길에 서있길래 여쭤봤더니
기사님도 방금 그거 밟아서 전복될뻔 했다 하더군요
제차는 앞범버 박살나고 앞축 끊어졌구요 ㅠㅠ
도로공사 신고했더니 직원들이 낙하물은 보상 대상 아니라고 하네요
자차로 처리하라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비싼 통행료 내고 다니는데
고속도로 한복판에 피하지도 못하게 있는 커다란 낙하물 때문에 발생한 사고를
운전자가 백프로 책임지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원인제공 차량이 떨어뜨린 블박영상이 없으니 경찰에 신고해봐야 그 차량도 못잡고 보상도 못받는다
이런 식으로 말하던데
애초에 원인제공한 적재 불량 차량이 어느 톨게이트든 지나쳤을텐데
단속 못하고 순찰해서 치우지 못한 도로공사 책임도 일정 부분 있는거 아닙니까?
통행료나 싸면 말을 안해요...
암튼 다른 운전자님들도 낙하물 사고 조심하세요. 독박씁니다...
낙하할때 뒤에서 블박 차량이 제보라도 해주면 좋은데.....
일단 제 상식으로는 도로공사에서 수리비를 대주고.... 자기들이 범인 잡아서 해결해야 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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