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30일 오전 10시 23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조산리 앞 도로에서 렉스턴 승합차(운전자 정모.46.여)가 도보 순례 중이던 학생들을 덮쳐 박모(14)군과 정모(14)군 등 2명이 숨지고 서모(14)군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도보 순례단에는 모두 29명의 학생이 참가, 도로변을 따라 행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합차가 학생들을 뒤따라가며 서행하던 에스코트 차량을 추월하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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