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1시쯤 아들하고 아들친구들이 광화문에 응원간다고해서
데려다주고 집에오려는데 도로에 술을너무먹어서 것지도못하는
20대초반 아가씨가 있는겁니다
인천넘버택시가 그아가씨를 그아가씨 보폭에맞혀서 도로 가장자리로
슬슬슬 따라가는걸 봤는데
그아가씨 앞에서서 운전석에서 열어줬는지 택시뒷문이 열리는겁니다
아가씨가 열어서 탔다면 이상한생각을 안했을텐데
뭔가 이상하다하고 그택시를 봤더니
그아가씨는 열린뒷문으로 그냥 슬라이브하듯 뒷자석에 눕더라구요
미행해봐야겠다 하고 뒷따라갔는데 광화문에서 사직터널쪽으로가다 독립문에서 다시 유턴해서
종로쪽으로 가는겁니다
그런데 이놈이 내가 미행하는걸 알았는지 종로를 한바퀴돌아서 종로구청옆
파출소에 정차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뭔가 오해했구나~아가씨가 정신이없어서 파출소에 내려주려나보다하고
지나쳐가는데 이놈이 택시에서 안내리고 불랙박스를 만지작거리더군요
그래서 30여미터를지나 그놈이 안보이는 각도에서 유턴을하고
라이트를끄고 지켜봤더니
이놈이 택시에서 내려서 두리번 거리더니 내가 갔는줄알고
다시 미대사관 뒤로해서 종로경찰서앞을 지나 파고다공원 쪽으로
가는겁니다 바로112신고하고 경찰관과 통화하면서 계속 미행했는데
이놈이 또 눈치챘는지 시속1~20키로로 서행하면서 가는겁니다
다른차들은 5~60키로로 대부분 달리는데 ㅋ
아마 내가 지나쳐가길 바라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그놈속도에 마쳐갔는데 가다 도로 가장자리쪽에 주차하고 나도 거리두고 주차하면
다시출발하고 몇번반복했죠 경찰관하고 통화는 계속하면서요
이놈이 청계천쪽으로 위회전하길래 경찰관한테 영풍문고쪽으로 가고있다고 하니깐
경찰차가 영풍문고앞에서 기다리고있는걸 이놈이 눈치를 깠는지
지가 자진해서 경찰차앞에 주차하고
경찰관한테 술챈아가씨가 차에타서 횡설수설한다고 자진신고하는겁니다 ㅋㅋ
경찰관이 아가씨를 택시에서 내리게하고 기사한테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니깐
지랄지랄 하더라구요
술챈아가씨가 아무리 횡설수설 한다고 30여분을 시내만 빙빙도는게 정상인가요?
그전에 파출소앞에 주차했을때 차에서내려 신고를 하는게 하는게 정상아닌가여?
경찰관아저씨도 그러더라구요 저놈~아가씨 완전히 술에가서 자니깐
핸드폰을빼던가 나쁜짓이라도 해볼려고했다 저한테 걸려서 그런거 같다고 ㅋㅋ
리모콘줘봐님하고 몇몇분이 의심하고 불박올려야 믿는다기에 참고로 글을남깁니다
불박이 꼭 필요하지 안해서 사지도 안했고 의심나면 확인해보세요
리모콘줘봐님이 글남기신거나 댓글들보니
사람들이 글만 올리면 의심히고 확인을 꼭하는 성격같은데 그런성격좋죠~
저는 인기글에 올릴려고 자작하것도 아니고 성격자체가 좀나서서 해결할라고 하다보니
뭐든 유심히보고 그럼니다 평소에도 사고나사건 아님 의심스러운일있으면
112에신고하고 경찰관이올때까지 지켜보고 경찰관이도착하면 설명하고 오는편이고
그날은 계속움직이는 택시라 의심은 들었서 쫒아가 본거고 점점 수상한짓을 하는거 같아서
112에 신고하고 따라 가보겟다고 했고 제가 경찰이 아닌데 그차를 막아서 이렇다 저렇다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대학생인 제 자식들도 술이 과하면 이런일도있을수있고 시람들한테 실수하고 술먹고 실수할정도면
아예 하지마라고 해서 술 담배 전혀안합니다
6월27일 00시54분에 첫신고했고
00시57분에 미행을하겠다고 두번째신고했고
어느파출소인지는 모르겟지만 02 732 1114로 통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연락했던겁니다
의심나시면 27일새벽에 영풍문고앞에서 그런일있었냐고 물어보시던가하세요
그냥 모르는척 하는것보다 의심스러우면 저같이하는게 마음편하고 좋지않나요?
세상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구나하고 참고하고 조심해야겠다
하라는 뜻에서 글 올린겁니다
espkh3
그냥막가
술취한 여자 택시탔는데 목적지를 말 안하니까 어디 서있을 곳은 없고 빙글빙글
이런게 진정 오지랖
인천 택시가 서울에서 영업을 하면 안돼요
불법영업 뿐만 아니라 다른 불손한 의도가 충분히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구로에서 남양주까지 출퇴근 하는데 서울택시는 남양주 잘 안가고 남양주택시 불러서 갑니다
지방택시가 서울에서 영업하다 서울택시한테 걸리면 바로 신고합니다
서울택시들이 자기 밥벌이구역을 지방택시한테 뺏기고 싶겠습니가??
ㅎㅎㅎㅎㅎ
도농리이장님 말 맞습니다 서울에서 구리남양주 가긴 가죠 남양주가 커서 서울로 가기 용의한 도농동이나 지금동 가운동은 별말 안하고 가는데 남양주외곽은 잘안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GL이나 남양주택시 부르죠
물론 위 건은 종로를 뺑뺑이 돌았으므로 해당없어보입니다만 ㅎ
믿지 못하는 분들은 종로경찰서->국민마당->소통광장
접속하셔서 문의해보면 될듯
만약에 집에 계신 와이프나 딸내미, 어머니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오랜만에 훈훈한 글 보게되어 좋았다가 , 이상한 리플들에 기가차서 저도 덧글남기고 갑니다.
잘하셨습니다!
글쓴분이 확인해보라는데도 자작이라고 헛솔하는것들은 뭐지??
정 못믿겠으면 직접 문의해보면 댈꺼아냐???
문의는 못하겠고,의심병은 돗고...
제발 국산빤스좀 처입어라
싸다고 중국빤스 처입지말고~
씨 발 람 들 아~
한 생명을 구하신거나 다름없네요^^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추천~
여자들 술먹고 고주망태되서 다니는것도 정말 문제....
글쓰신 분처럼 관심갖고 지켜봐주는게 정말 잘한 일이다 싶습니다.
여러분도 참고하고 주의깊게 보라는건데
종로구청옆 파출소에 5~6분정차했었고 아마도 파출소앞 비추는 씨씨티비가
있을려나모르겠네요
그리고 저하고 통화했던 파출소는어느 파출소인지는 모르겠지만02 732 1114입니다
어제 새벽에 그런일있었냐고 문의해보세요
경찰관도 확실한 증거가없음 어쩔수없는거 아닌가요?
핸드폰이없어졌거나 무슨증거가없고 그놈이 경찰한테 데려다주려고했다하면
방법이없는겁니다
제동생 조카를 님이 살리셨네요
무조건추천들어갑니다^^
님 택시하나요?없는불박 올일수도 없고 뭘 쪽지로 해당파출소전번 알려달라고하나요?
이글이 보기싫음 댓글 안남기면 되는거고
제가 112로 첫신고한게 6월27일 00시54분였고
두번재로 112신고한게 00시57분였습니다
저하고 통화했던 파출소는 어느 파출소인지는 모르겠지만
02 732 1114였으니깐 27일새벽에 그런일있었냐고 문의해보세요
님 덕에 혹 일어날지모르는 강간
그리고 요즘 블박은 필수에요 요번 기회에 꼭 하나 장만하시길^^
쉽지않은 일인데...아가씨 한분 구하셨네요
여자손님이 횡설수설 했는지 확인이 됐다면, 택시기사를 처벌할수 있었을것 같네요..
사람을 태우겟습니까.그것도 택시를 잡지도 않는 손님을. ㅎㅎㅎ 안 글슴니까. 분명 나쁜 의도가 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젊은 여성님들 제발 술좀 적당히들 드셈.. 저레 술 떡 되서 기억도 몬하는데다가 위에 같은 상황에서 안좋은일 생긱고, 기억은 없을끼고, 제발 본인 몸 소중한지좀 아시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당췌 말을 안들어 먹으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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