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보배드림에는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 BMW 320D를 신차로 뽑은지 4일만에
친구랑 간단하기 소주 한 잔하고 대리를 불렀는데요.
대리가 주차를 하다가 그만 조수석 앞 범퍼를 살짝 긁어버렸습니다.
물론 대리회사와 기사는 보험처리를 해주겠다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고 연락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그 쪽 보험회사 (상호명은 노출하지 않겠습니다 Mx손해x보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센터에 맡기시면 알아서 처리를 다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렌탈은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이 무슨 황당한;;;
왜 렌탈이 안되냐고 물으니,
원래 대리회사에서 보험에 가입할 때 렌탈은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리회사와 연락했을 때 대표가 한 말이,
원래 기사를 고용할 때 손님에게 만약 사고가 나거나 차량이 파손되었을 시에 보험처리는 가능하나 렌탈은 안된다고,
렌탈비용은 손님이 부담해야 한다고 고지를 하여야 한다고 교육을 시킨답니다.
근데 모두들 알다시피 대리기사를 불렀을 때, 그러한 사항들을 얘기 해주는 기사들이 있던가요?
저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처럼 일반분들은 모르는게 다수이실 것입니다.
그때도 대리기사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대리회사 대표가 솔직하게 까놓고 얘기하면 대리기사의 책임도 조금 있다고
말을 해주더군요.
여튼, 황당하고 화가 나서 제가 가입한 보험회사에도 연락해서 제 담당자가 상대방 보험사 담당자랑 연락을 내일 아침에 해본다고 하였고, 상대방 보험사 담당자에게 이렇게 통보하였습니다.
처음에 대리회사에서 그 쪽 보험에 가입할 때 가입된 목록 등 상세한 사항들이 적힌 가입증서(?), 계약서(?)를 모두 저에게 보내달라고 하였고, 만약 렌탈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시에는 모든 손해배상소송을 한다고 얘기하고 대리회사랑 기사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기분좋게 새차를 샀는데 이런 황당한 경우가 생기니 속된 말로 빡이 치네요..빡이
위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여러분들은 자문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와주십시오.
수리 진행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어짜피 범퍼교체하실꺼라면 렌트 안하시고 접수하고 범퍼 바로 교체해달라고 하면되죠
대리기사분 대리해서 만원 정도 받었을텐데....
소송하면 뭐 회사에서는 기사에게 청구 하겠죠....
그리고 신차라면 사업소나 수리업체에서 자주 하는 방법이 도색만 해서 부착 합니다.
그럼 소비자는 모르죠
얼마전에 동생놈 아우디 범퍼 도색이 이상해서 손톱으로 뜯어보니 덧칠 ㅡㅡ
저번에 교환 했다고 하더니 덪칠한것이 떨어지네요 ㅡㅡ
그렇게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왜냐? 대리가 직접적으로 잘못을 했기 때문에.
아무리 회사 타이틀을 걸고 일을 한다지만, 회사에게 타격 가는건 절대 하나도 없습니다.
글쓴님께서 아무리 쪼아대더라도.... 표현이 조금 싼티나는점 이해 바랍니다..
아무리 쪼아대더라도 타격 가는건 대리기사에게 고스란히 +α 되는것 밖에 없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엿먹일시려면 자차하시고 무한렌탈 구상권청구하세요..
글고 전술먹는날이면 아예 차를놔두고 댕깁니다.
대리 절때이용안합니다. 차 기스가문제가아니라 만약 사람띄우는날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저는 그래서 술 마실때는 차 집에 두고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기사들 한테 홍보도 하고 동참을 유도도 해봤던 사람입니다.
물론 대리운전도 하면서 했었습니다.
대리기사들 회사 소속이라고 하더라도
직원이나 그런거 아닙니다.
대리회사와 근로계약서를 쓰는게 아니라
동업계약서를 쓰고 일합니다.
말하자면 대리기사 한 명 한 명이 전부 개인사업자인 셈이죠.
그래야 노조문제도 해결되고
임금이나 각종 노무관계의 복잡한 일들이 해결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놈이 고안 했는지 정말로 악질적인 계약이지요.
한 건 할 때마다 만원을 받았다고 칠 때
많게는 6천원 적게는 4천원 정도 법니다.
지역별로 조금 다를 순 있지만
시간당 만원정도 번다고 생각하면 맞을 겁니다.
그리고 대리 보험이라는게 종합보험 같은 개념이 아니라서
대리회사는 절대 손해를 보는 일이 없고
모든 건 대리기사가 독박 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리회사와 대리기사는 동업자라는 특수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딱 한가지 생각이 듭니다.
아~!!이렇게 또 한 명의 대리기사 가정이 박살 나겠구나 입니다.
저도 이리저리 알아보니 렌탈비용은 받기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제가 지역이 지역인지라 서비스센터까지 거리가 제법 됩니다. 거기다가 회사 일이 바빠서 센터에 갈 시간이 안나요. ㅠㅠ 센터에 가려면 조퇴를 하던지 근무를 빠져야 하는데 그게 다 돈입니다. 시간&비용&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네요. 센터에 맡기고 돌아올때를 대비해서, 그리고 평소 차량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렌트를 하려고 했는데...
앞으로는 술을 마시면 택시를 이용하는게 최선이겠네요. ㅠㅠ
나중에 상황봐서 교환하시던 수리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보통 대리운전회사에서 보험들어놓지만 자동차에 수리만 해주는 보험일테고,
렌트카에대해서는 대리운전기사가 자비로 부담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미수선 처리하고 카페에 순정앞범버 많이 나오더군요. 저도 320d오너 입니다.
대리기사 운전할때 차 밟는거 보니 그냥 막 밟아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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