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친구랑 한잔먹고
택시를 같이탓습니다.
50대 되보이시는 기사분이엿구
어디로가시냐해서 친구 xx동에서 내려주시고 xx아파트 앞으로 가달라고하엿습니다.
첫마디만 존댓말로 하시더군요.
그런가보다 하고 가는데
친구내릴때
기사: 여기냐 ? 여기서 내려준다
친구는 잘들어가라 한마디하고 내리고
저는 저 마디 듣는순간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그담에 일로간다 절로간다
깡패같은말투로 반말;;
거의다 와서 묻더군요 일로가면되냐?
응 그리로가 그랫습니다 , 순간 화가 올라서
제가 반말하는걸 알고는 다시 묻더군요 ,
응 그리로가면 된다
라고 하엿고
7천원 나왓는데 정말 주기 싫더군요 ,
사과하면 준다고 하엿습니다 ,
욕을하더니 경찰을 부르더군요,
경찰이 도착하고나서 사과하면준다고 하엿더니
첨부터 제가돈없이 탓다고 ㅡㅡ;; 경찰오니 욕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지갑에 현금이 좀잇어서 보여주니깐
만원나왓다고 만원내놓으라고
저는 파출소로 가고 그사람은 그냥 일때문인지 갓더라구요
가서 5만원딱지 발부받고 바이바이 쳣습니다.
제가 잘못이잇는건지;; 지금도 벙찌네요..
괜히 반말 존대말 나눠만들어서리...
순간 화가 치밀어오르더군요.
반말에 '야'자'하는데 기분 좋을 사람 아무도 없지요. 벌금고지서 끊었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더불어서 상대의 고객대응상태를 녹음하여 시청 또는 구청 교통과에 민원을 제기하시면 해당 기사는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 손님에게 '야'자' 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는지, 택시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기사네요.
덧. 저도 택시할때 어린 학생이라도 함부로 '야'자'하지 못했습니다. 괜시리 기분상해서 다툼만 발생하고 어린사람에게 욕먹고 야자 들으면 기분 더럽거든요.
생각할수록 괘씸해서 불친절로 다산콜에 접수가된다하니
하여야할지말지 고민입니다. 제가 잘못이잇다면 안하겟지만
아무리 나이를 어떻게 먹엇길레
어디로가 일로간다 이러는데
제가 택시기사가 된줄알앗습니다ㅡㅡ 순간;;
저도 다음날 출근을 하여야하는데 시간버리고돈버리고
열받네요;
해야겠네요. 바봅니까;;;
사과 받을일을 사과 해야 할 일로 만들어놓고 왜 분통이 터질까여...
방법이 틀렸어요... 제가 누누히 개택새택 할때 마다 이야기 합니다.
해당 회사에 민원을 넣든가. 국교부에 민원 넣으라고요...
하지만 돈 지불하고 영수증받고 택시번호를 알면 신고하셔야하죠 돈은 안주면 당근 상대방은 신고를 하죠~
반말들어 내가 기분나쁜데 그사람이 내기분 잣같게할 권리 엄쬬
담부턴 반말 처음 들었을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당신뭔데 반말인데 반말하지 말라고
내용을 읽어보니 저도 님처럼 진행됐을듯 싶네요
억울할듯ㅠ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였을듯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반말이 기분 나쁘셨으면 왜 반말을 하세요? 반말로 그러시지 마세요.
이정도로 이야기 하셨으면 상대방도 알아들었을거 같군요.
고소하셔야죠
돈줄건주고 다른걸로 싸우셔야죠. ㅎㅎ
기사 : 응?
나 : 아저씨 나알아? 반말하지마
기사 : .....
나 : 반말하지말라고 기분나쁘잖아 내가 반말하면 아저씨도 기분나쁠꺼아냐
기사 : 네
예전 한국인들 자부심갖고 흔히 하는말이........외국은 존댓말이 없다 였음.......근데 이거 역으로 생각하면 반말도 없는것임
울나라도 반말을 없애버려야함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하는데.......나이따지고 반말 존재말따지고, 근존칭 따지고.........참으로 피곤한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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