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에 2명 중상건인데, 도로안전문제 살펴보니 내리막길에 설치된 사고 전신주가 야광반사지도 없이
방치된 모양이네요. 사고후에야 새로 설치한 전신주에 야광반사지를 설치했는데, 그것 외에도 진행방향
우커브 오르막길 노변의 다른 전신주들도 야광반사지가 없었는데 (설치해 놓은 것도 바로앞 전신주에 가려
진행방향에서 잘 안보임)... 사고후에 같이 설치했나 모르겠네요..
노면상태도 포트홀과 침하로 울렁거림이 있어서 핸들조향에 영향을 주었을 거 같은데.. 6명 탑승으로
커브 내리막길에서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점도 있겠고요
그런데 반대방향 노변에는 전신주들에 야광반사지가 잘 설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내리막길 노변에는
전신주들앞에 가드레일을 설치해 놓아 전신주 직접 충돌로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있었네요.
그럼 다른 곳도 아니고 같은 도로에서 맞은 편에는 전신주 충돌방지용 야광반사지와 가드레일을
설치해놓았는데 한편에는 그런 안전시설을 전혀 설치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네요..
이 사고는 노변 전신주 위험방치 안전불감증의 대표사례라고 볼만 합니다.
사고후에 경찰에서 전신주에 야광반사지도 설치하고 노면에 미끄럼방지시설도 보강한다고 했는데
그것으로 충분치 못하며.. 전신주 위치를 뒤로 더 물리던지 아니면 전신주앞에 가드레일이나
충격흡수시설 같은 걸 설치해야 될 겁니다. 커브는 완만하지만 내리막길에서 핸들조향이
어긋나 노변 전신주를 충돌하는 것은 내일이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거지요.
방송보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015139
술 안먹었고 면허 있었고 과속은 안했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같은데요
국가의 안전불감증이 문제긴하지만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이 문제같아보여요
국가 잘못 95프로 운전자 잘못 5프로 저런식으로 몽골인 데리고온잘못이 90프로죠
대부분 대포차에 보험도없고..
저 사고차도 대포차군요.
죽은자들에겐 안타깝지만 잠정적인 예비 살인자들일수도 있습니다
겪어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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