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친구랑 차 이야기하다가 논쟁이 붙었는데.......
헤드파킹에서 차를 빼낼때 보통은 R에 넣어서 빼낸후 브렉밟고 정지후 N거쳐 D로 넣어 출발하잖아요.
근데 옛날 수동 몰던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R에서 빠꾸하면서 뒤로 움직이는 중에 1단 넣고 반클러치로 부드럽게 출발하잖아요.
브렉밟을필요도 없이요. 그래서 제가 해외에있을때 자동차량을 몰때, 그때 일제차였는데 마찬가지로 R-N-D에 곧장 넣어
악셀로 후진에서 전진으로 부드럽게 출발하곤했습니다.
몇년후 현대차가 들어와서 똑같이 그렇게 하다가 R에서 N거쳐 D넣는순간 완전히 뭐에 걸려 덜컥 서는데 깜짝 놀랐지요.
그때 D에서 언덕에 밀리지 않게 잠금장치를 했다더라고요. 사실 기술력이 모자랐던거지요. (수입미션이 아니였나봐요)
90년 중반때라 현대차도 그닥 기술력이 없었겠지만......
아주 최근에 친구랑 논쟁에서 그렇게 안된다고..... 미션 다 부러진다고.....말로써 내가 ㅂ ㅅ 됐어요.
요즘 국산차는 어떻가요 ???
근데 N에서 굴러가는도중에 D로 넣고 가는건 호기심에 해봤는데 못하겠더군요. 제대로 한방으로도 미션털릴거같은 느낌..
D상태나 N상태에서 어느정도의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는 R로 변경하여도 밋션 보호회로에 의하여 변속이 안되고 N상태를 유지하게끔 설게되어 있지만, 미속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좀 전문적인 이야기이지만, 유성기어가 완전히 멈춘 상태이어야만 유압밸브로 R로 변속하기 위한 기어가 맞물리기 때문에 완전히 정지가 안된 상태에서 R로 변경시 기어에 엄청난 충격을 주면서 심하면 밋션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R에서 D로의 변경은 정지시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거든요
천천히 후진중 살짝 경험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 변속시 차량 속도에 따라 소리가 나기도하고 자연스럽게 되기도 합니다.
후진하다 감속후 약간 굴러가는 정도는 잘 되는데
감속을 안하고 그냥하면 고장날거 같은 소리가 납니다.
중립에서 주행변속은 잘되는 편 중립에서 후진변속은 정지수준에서 해야 잘됨
아무튼 감사합니다.
내차의 경우 클러치의 간격을 아니깐 바로 출발해도 부드러운건 당연한 것이고... 남의 차 수동몰때는 기어 1단 넣고 악셀로 후까시를 주면서 출발하면 시동꺼트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에 좀 사용하며 경지에 다다르면 기어 1단 넣고 클러치 떼도 차가 슬슬 앞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만...
일부러 부드럽게 하기위해 후진->1단으로 간다는 말은 처음 들어 봐서요...
참고로 수동가지고 별 지롤을 다 해봐서 압니다만... 기어는 1-3-5로만 넣고 운전하기, 승용차 2단 갤갤없이 출발하기, 고속 주행중 후진기어 넣어 보기 등등... 그중 고속주행중 후진기어를 넣으면 기어에 드드득 하면서 엄청난 충격이 오면서 안들어가집니다.
현재 BMW 640d인데 후진하면서 바로 D 모드 들어가면 들어가 지지 않아요. N으로 빠집니다. 그것도 적정압력 지점을 지나쳐 끝까지 기어를 내리야... 아무튼 멈춰야 들어가지지... 딩~ 딩~ 거려요...
또 반대로 D 모드로 고속주행인데 N 으로 뺼려해도 한단 위로 하면 안빠져요, 기어를 위로 끝까지 꾹 밀어 넣어야 그나마 N으로 빠지구요...
어짜피 수동은 출발시 반클러치 사용하잖아요 그말입니다.
좋은차 타시네요. 부럽습니다. 설명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2000 년식 레조도 됩니다..;; 오늘도 주차할때 이렇게 했긴했네요..
근데 차가 오래되서 그런지 이제 정차없이 R 넣으면 D로 바로 안들어가고 N 에서 기어가 약간 있다가 들어가지네요..
감사합니다.
옛날 연습용으로 끌었던 르망의 경우 후진 전진 모두 움직이는 중 변경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레간자는 정차후에 기어변경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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